인천 부평구 청천2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자 재선정 절차가 건설사들이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되고 있다.
지난 1일 청천2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박상규)은 조합사무실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현설은 대형건설사는 물론 중견건설사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북새통을 이뤘다.
참여한 건설사로는 △대우건설 △한화건설 △우미건설 △대림산업 △두산건설 △서희건설 △삼호건설 △한라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산업개발 △고려개발 △효성 등 총 13개사다.
이로써 입찰자격이 주어진 건설사들은 자체적인 심사를 통해 입찰여부를 결정지을 예정이다.
이 가운데 대림산업과 현대건설의 향후 입찰참여 여부에 대한 관심도 큰 상황이다.
이들 건설사는 지난달 17일 청천2구역의 시공자 선정 총회 당시 사업 조건 변경 등을 이유로 법원이 총회개최금지가처분 결정을 내리면서 청천2구역 시공권 확보에 실패한 바 있다.
당시 현대건설이 대림산업의 사업 조건이 입찰마감 이후 변경됐다는 이유로 조합원 3명과 함께 법원에 총회개최가처분 신청을 냈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한편, 조합은 오는 24일 오후 2시 조합사무실에서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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