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1차, 2차, 우성1차 재건축 투자지분 어떻게 되나
쌍용1차, 2차, 우성1차 재건축 투자지분 어떻게 되나
동일 면적 대비 아파트 시세 우성1차 가장 낮고 쌍용1,2차 높아
  • 신대성 전문기자
  • 승인 2016.03.3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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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사업 많이 남을수록 집값 낮은 현상 보여
장기투자로 볼 때 우성1차 수익성 다소 높을 듯

쌍용1차아파트는 전용면적 96.04㎡(31평형), 141.22㎡(46평형), 162.71㎡(53평형)로 이뤄진 곳으로 지분면적으로는 각각 55㎡(16.64평), 81.02㎡(24.5평), 93.34㎡(28.24평)다.

이곳의 31평형 아파트는 지난 2014년 8월 9억원을 시작으로 9월 9억5천만원, 2015년 2월 10억원, 5월 10억2천500만원, 8월 11억원, 11월 11억5천만원으로 상승했다. 12월 이후 가격은 보합세를 보이기 시작했는데, 이는 정부의 가계부채종합관리방안에 따른 현상으로 보이지만 3월 이후 재건축아파트가격이 다시 꿈틀대기 시작했다는 것이 이곳 중개업계의 전언이다.

현재의 전세시세는 6억5천만원으로 매매가와 전세가의 차이는 약 5억원의 차이가 발생하고 있으며, 46평형의 현재 시세는 15억2천만원이며, 53평형은 16억2천500만원이다.

쌍용2차아파트의 전용면적은 95.48㎡(舊 31평형), 132.05㎡(43평형) 두개의 면적형으로 이뤄졌으며, 지분면적은 31평형이 54.2㎡(16.4평), 43평형이 75.3㎡(22.8평)으로 이뤄졌다.

이곳 31평형의 가격 변동은 쌍용1차와 크게 다르지 않다. 현재시세 또한 1차와 동일하게 11억5천만원이며, 전세가격 또한 6억5천만원으로 동일하다. 43평형의 경우 14억5천만원으로 쌍용1차 46평형의 지분과 5.6㎡가 적으면서 가격은 7천만원이 낮게 형성됐다. 이는 1㎡당 1천250만원의 차이며, 3.3㎡당 4천132만원의 발생하는 셈이다.

관심 있게 바라봐야 할 점은 이곳 쌍용1, 2차아파트의 경우 31평형이 40평형대 이상보다 가격 상승폭이 더 가파르다는 것이다. 따라서 실수요나 투자에 주안점을 둬야 할 부분은 가격 상승폭에 맞출 것이냐 아니면 지분크기에 맞출 것이냐에 있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상승폭에 맞추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재건축이 되기 전에도 대형아파트보다 높은 매도차익이 가능할 수 있으며, 반대로 지분크기에 맞춘다면 향후 건립되는 아파트 중 두 채의 전용 59㎡ 안팎의 소형아파트 신청이 가능해 임대수익으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우성1차아파트는 전용면적 기준 95.27㎡(舊 31평형), 125.17㎡(41평형)으로 구성됐다. 지분면적으로는 31평형이 52㎡(15.7평)이며, 41평형은 68㎡(20.6평)이다. 31평형의 시세를 보면 2014년 8월 8억8천500만원에서 9월 9억1천만원으로 상승했으며, 1, 2개월 간격으로 2천500만원씩 가격이 오르다가 지난해 7월 10억6천500만원(KB부동산시세 상위평균가 3월 18일자 기준)으로 8개월이 지난 지금도 이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

우성1차의 경우 2호선 삼성역과 가까우면서도 쌍용1, 2차보다 낮은 가격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재건축 사업기간이 다른 두 곳보다 길게 남았기 때문으로 풀이되지만 사업추진 속도에 따라 비슷한 가격대로 오를 것이라는 전망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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