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조망 최고의 프리미엄 ‘신반포5차’ 재건축에 베팅해 볼까
한강 조망 최고의 프리미엄 ‘신반포5차’ 재건축에 베팅해 볼까
  • 신대성 전문기자
  • 승인 2016.04.2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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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아크로리버뷰’로 재탄생… 6월 분양
아크로리버파크와 비교 프리미엄 3억원 기대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분양아파트 이슈가 서서히 되살아나고 있다. 지난해 11월 이후 쪼그라들던 분양시장이 서울 강남 재건축아파트의 일반분양을 계기로 다시 살아나고 있는 것이다. 이미 분양된 아파트 중에는 높은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특히 한강을 중심으로 한 분양아파트들은 한강 조망이 얼마나 좋으냐에 따라 프리미엄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최근 아파트 분양권 거래 추이를 보면 실거래시장에서 총 1조3천억원의 아파트 분양권이 거래됐다. 그 중 가장 높은 프리미엄을 자랑한 곳은 대림산업이 건립한 ‘아크로리버파크’다.

이곳은 신반포1차아파트를 재건축해 공급하는 곳으로 한강변과 접해 있어 한강조망이라는 프리미엄이 2억원 붙어 전용면적 59㎡가 약17억원 거래되고 있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프리미엄이 형성된 것이다. 높은 프리미엄은 그만한 장점을 지니기 때문인데, 너무 높은 가격은 추가 상승의 여지를 불투명하게 만들어 선뜻 투자에 나서기가 어렵다.

한강변에 위치했고, 전 세대 모두 한강조망이 가능한 아파트가 오는 6월 일반인에게 선을 보일 예정이다. 신반포5차아파트 재건축이 그곳으로 이곳은 대림산업의 일류 브랜드 ‘아크로리버뷰’로 이름 지어질 예정이다. 현재 이곳 전용 101㎡의 경우 약 12억원에 거래되고 있다. 여기에 추가부담금 3억원 안팎을 합해 전용 78㎡를 분양받는다고 하면 매입가격은 15억원으로 다소 부담되는 가격대다.

하지만 아크로리버파크 59㎡가 16억~17억원 안팎이고, 한강 조망이 가능한 전용 84㎡는 18억원에 거래된다는 점을 놓고 볼 때, 추가 상승의 여지는 충분하다고 볼 수 있다. 동일면적 대비 약 3억원 안팎이 저렴하기 때문이다.

아크로리버파크의 전용면적 84㎡대비 신반포5차(아크로리버뷰) 재건축의 78㎡는 6㎡ 정도 작지만 2005년에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폭1.5m가 아닌 2m의 광폭발코니 설치가 가능해 실제 사용되는 면적은 훨씬 크다. 즉, 발코니 확장 시 훨씬 더 큰 실내면적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교육, 교통, 편의시설 3박자 프리미엄 모두 갖춘‘신반포5차아파트’=대림산업의‘아크로리버뷰’로 재탄생할 신반포5차아파트 재건축은 서울시 서초구 잠원로 127 (잠원동)에 위치해 있다. 이곳은 강남권의 프리미엄에 한강조망이라는 특수를 누리는 것 외에 교육, 교통, 편의시설 등 모든 것이 손색이 없을 정도로 잘 갖춰진 곳이다. 교육과 교통, 편의시설은 주거지를 선정할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할 3대 중요요건이기도 하다. 우선 교육여건을 보면 인근에 신동초교와 신동중, 경원중, 현대고, 세화고, 그리고 반포고가 인근에 위치해 있다. 전통적인 8학군 지역으로 교육의 특수를 누릴 수 있는 곳이다.

또, 국립중앙도서관과 국립어린이 청소년도서관 등도 이용이 가능하다. 교통 환경으로는 초역세권 교통 프리미엄지역이 바로 이곳 신반포5차 재건축아파트다. 우선 대중교통으로는 지하철 3호선 잠원역과 트리플 역세권인 지하철3,7,9호선이 있는 고속버스터미널역도 가까이 있다. 게다가 차량으로 이동이 편리한 올림픽대로, 경부고속도로와도 접근성이 뛰어나 서울 전역 및 수도권, 지방에 이르기까지 어느 곳이든 바로 이동이 가능하다. 편의시설로는 뉴코아아울렛강남점, 킴스클럽, 센트럴시티 신세계강남점, CGV압구정 등과 최근 젊은 층 사이에 이슈가 되고 있는 신사동 가로수길, 압구정 현대백화점, 갤러리아명품관 등을 가까이 이용할 수 있다.

▲한강조망, 전 세대 가능…일반 분양되는 3,4층은 동절기에만 조망 가능할 듯=신반포5차아파트가 자리한 위치는 한강변과 바로 닿아 있고 건립되는 모든 아파트 세대가 한강변 조망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곳 신반포5차아파트가 재건축될 아파트는 대림산업의 ‘아크로리버뷰’로 지을 예정인데, 대림산업은 전체 35개층 모든 세대를 한강조망이 가능하도록 짓는다는 계획이다.

다만, 3층과 4층은 동절기에만 조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곳의 특징은 조합원 분양분은 4층 이후부터이며, 나머지 대다수의 일반분양분은 3~4층에 배정될 예정이다. 이곳 신반포5차 재건축조합 관계자는“총 35개층 가운데 1층과 2층은 필로티로 짓게 된다”며“그 높이가 8m나 돼 3층부터는 한강조망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3~4층은 나뭇잎 등에 가려 여름철 등 하절기에는 조망이 어려울 수도 있지만 겨울철 나뭇잎이 떨어지면 이들 세대 내에서도 한강조망이 가능하게 된다”고 밝혔다.

▲더 이상 나오기 힘든 2m‘광폭발코니’는 큰 매력=신반포5차 재건축의 커다란 특징 중 하나는 건립되는 이곳 아파트가‘광폭발코니’라는 것이다.‘베란다’라고도 부르는 이 발코니는 아파트 세대 내에 있지만 전용면적이 아닌 서비스면적에 속한다.

따라서 분양면적에는 포함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통상 발코니 폭은 1.5m를 두고 있다. 하지만 광폭발코니는 2m에 이른다. 발코니를 확장했을 때, 그 만큼의 서비스면적을 주거면적으로 사용 가능하다는 얘기다. 이곳 신반포5차아파트 재건축 관계자에 따르면 통상적인 발코니 확장 전체 면적은 21㎡(약 7평) 안팎이지만 이곳은 46㎡(약 14평)에 이른다. 기존 전용면적 84㎡에 46㎡를 더해 전용면적만 130㎡에 이르는 것이다. 이 같은 면적은 공급면적 기준 약 150㎡ 정도의 효과가 있는 셈이다. 이 같이‘광폭발코니’적용이 가능한 이유는 지난 2005년 12월 이전에 사업시행인가를 받았기 때문인데, 이런 광폭발코니는 실수요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제 지난 2007년 3월 분양된 서울 고척2차 푸르지오는 광폭 발코니를 적용하여 수요자의 높은 호평 속에 일찌감치 분양을 마친 바 있으며, 같은 해 2월 분양을 시작한 오산 고현 아이파크도 광폭 발코니를 선보여 계약률 90%를 달성했다. 또 경기도 광명시의 두산위브트레지움아파트(하안본1단지 재건축), 안양석수아이파크아파트(석수주공2단지 재건축)의 경우 전용 59㎡를 발코니 확장시 전용 약 79㎡ 만큼의 효과를 거두고 있어 주민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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