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택 능곡5구역 조합장
박종택 능곡5구역 조합장
“조합원·지자체와 협력관계 유지 재산증식·수익성 두 토끼 잡겠다”
  • 이혁기 기자
  • 승인 2016.07.2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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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장은 재개발사업과 관련해 조합원들의 궁금한 사항을 해소시킬 의무와 책임이 있습니다. 재개발사업의 실질적인 추진주체는 조합원들이기 때문입니다.”

박종택 능곡5구역 조합장은 조합원의 신뢰도 향상이 신속한 재개발사업 추진의 원동력이라고 강조한다. 재개발사업의 실질적인 주체는 조합원들로서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해 조합과 조합원간에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시공자 선정에 대한 소감은
=조합설립인가 이후 일사천리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뿌듯하다. 이러한 성과는 조합원들의 성공적인 재개발사업에 대한 열의가 뜨겁다는 방증이다. 실제로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이후 약 2개월 만에 시공자를 선정한 데에는 조합원들의 높은 사업 참여도가 큰 도움이 됐다. 건설사들은 해당 사업장의 사업성 분석 결과가 양호하고 주민 결속력이 높은 곳을 수주 대상에 포함시킨다. 갈등 없는 사업장은 빠른 사업 속도를 자랑하면서 높은 사업성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주민 신뢰도 향상을 위해 노력한 점은
=조합원들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이다. 재개발사업의 주체는 곧 조합원들이다. 조합은 조합원들이 재개발사업의 실질적인 주인공인 점을 직시하고, 수많은 조합원들의 의사표현을 대행해야 한다. 따라서 조합은 재개발사업을 진행하는 데 있어 조합원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데 앞장서야 한다.

▲사업을 진행하면서 중점을 두는 부분은
=크게 세 가지 요소를 꼽을 수 있다. 우선 조합원의 재산증식과 사업 수익성 극대화다. 따라서 조합원의 재산증식을 위해 사업성 향상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 부족한 전문성을 채울 수 있는 지자체와의 협력관계도 중요하다. 재개발사업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절차에 따라 각 단계별로 지자체의 인·허가를 받아야 한다.

따라서 부족한 부분에 대해 지자체에 질의해 의문점을 해소하고, 원만한 관계를 통한 빠른 인·허가 절차로 신속하게 재개발사업을 진행해야 한다. 여기에 주민들의 신뢰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원활한 의사소통과 투명성도 중요하다. 아무리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분야에 대한 전문성이 높아도 투명성을 잃는다면 주민화합이 이뤄지지 않는다. 결국 논쟁만 벌이다가 몰락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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