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2단지 전용 39.33㎡(13평형)의 가격 흐름을 보면 지난 2014년 2월부터 가격이 줄곧 상승했음을 알 수 있다.

2014년 1월까지는 3억9천500만원(KB부동산시세 상위평균가 기준)을 유지하는 박스권을 형성했지만, 이후 2월에 4억원으로 상승했고, 7월에는 4억2천만원, 12월에는 4억4천500만원으로 2014년까지는 꾸준히 상승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 하지만 2015년부터는 사업이 속도를 내는 것과 아울러 시장이 호전되는 모습이 역력해져 가격 상승 현상은 눈에 띄게 나타났다. 지난해 1월 4억5천만원으로 시작해 매월 꾸준히 상승했으며, 이후 6월에는 4억8천만원까지 올랐고, 12월에는 5억500만원으로 크게 뛰었다.

이후 올해 4월까지 부동산 시장이 잠시 주춤한 것과 발맞춰 가격은 움직이지 않았지만 이후 5월 5억1천800만원, 6월 5억3천만원, 그리고 7월에는 5억4천만원으로 상승했다. 이것은 KB국민은행 부동산 시세로 실제 부동산사무소에서 제시되는 호가는 5억5천500만원이다.

하지만 이곳 부자공인 관계자에 따르면 고덕2단지의 조합원 분양가와 일반분양가의 가격차가 있어 조합원 호가는 나날이 오르는 중이다.

신대성 전문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