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도시재생활성화를 위한 세미나 개최
인천지역 도시재생활성화를 위한 세미나 개최
(사)대한부동산학회, HUG, 인천도시공사 공동 주최
  • 윤미진 기자
  • 승인 2016.10.1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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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의 낙후된 도시의 재생을 통한 지역가치 재창조 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사)대한부동산학회(회장 권대중)·HUG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김선덕)은 오는 18일 오후 2시 인천도시공사(사장 김우식) 대회의실에서 도시재생관련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도시재생활성화를 통한 도시가치의 재창조'라는 주제로 인천지역의 도시재생을 통한 지역가치 재창조 방안을 모색한다.

인천지역은 고품격 세계일류도시를 추구하는 대규모 도시재생사업을 계획했으나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도시재생 사례는 전무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시민행복을 위한 원도심 정주환경 재창조'를 모토로 마을공동체 만들기, 폐·공가 관리,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 활성화 등을 추진하고 있지만 성과는 크게 나타나고 있지 않다.

따라서 이번 세미나에서는 대규모 도시재생보다는 주민중심의 도시재생을 통한 기존도시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인천지역의 바람직한 도시재생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제1부에서는 권대중교수(명지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해외 선진국의 도시재생사례와 시사점(중원대학교 한상훈교수), 성공적 도시재생 추진을 위한 과제와 전략(연세대학교 김갑성교수), 도시재생활성화 지원을 위한 HUG주택도시보증공사의 역할(김현민팀장) 등에 대한 발표가 있다.

토론에는 김진교수(성결대학교), 김동환교수(서울사이버대학교), 김준환교수(서울디지털대학교), 모현숙회장(한국부동산리츠투자자문협회), 김동재박사((주)광장건축 부사장), 김선천 팀장(인천광역시 재생계획팀)등이 참여한다.

또한, 제2부에서는 서진형교수(경인여자대학교)의 사회로 주거복지와 연계한 지역맞춤형 도시재생(이승우 인천도시공사 본부장), 인천 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김경배 인하대학교 교수)에 대한 발표가 있고, 경정익교수(국민대학교), 정경만상무((주)계양이앤씨), 김기영박사(인천도시공사 부장), 이재순연구위원(한국부동산연구원) 등이 참여하여 열띤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사)대한부동산학회 권대중회장은 “인천지역의 도시재생은 지역발전을 위한 당면과제라고 강조하면서 수도권과 연계한 도시재생, 항만을 활용한 도시재생, 주민중심의 도시재생 등의 방향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방을 순회하며 권역별로 도시재생의 전략 및 과제 등에 대한 이슈를 진단하고 방향을 모색해 보는 세미나로서 그동안 부산∙광주∙대구·대전광역시에 이어 이번이 5번째 세미나다.

도시재생사업은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참여를 통해 이뤄지는 사업이므로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서는 대국민 공감대를 형성해야 하며 특히, 지역별 맞춤형 도시재생사업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토론해 보는 자리를 만들어 지역주민들에게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자 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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