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6구역, 대림산업 입찰지침 위반에도 시공자 선정 강행 논란
방배6구역, 대림산업 입찰지침 위반에도 시공자 선정 강행 논란
  • 문상연 기자
  • 승인 2016.11.22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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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방배6구역 재건축조합이 대림산업의 입찰지침 위반 논란에도 불구하고 시공자 선정총회를 강행이라는 무리수를 두고 나섰다,

방배6구역 주택재건축조합(조합장 강점자)은 지난 17일 대의원회의를 개최해 현대건설과 대림산업의 입찰을 유효한 것으로 결론짓고 다음달 10일 시공자선정 총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날 대의원회의에서 일부 대의원들이 대림산업의 최저분양가 미제시 등의 입찰지침 위반을 문제 삼았지만 시공자 합동설명회때 대림산업에게 물어보면 된다는 조합장과 대다수 대의원들의 주장에 묻혀버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시공자 선정총회가 예정대로 다음달 10일 열릴지는 아직 미지수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단지내 6m 도시계획도로 폐도를 전제로한 대림산업의 대안설계가 서울시의 공공지원제 시공자 선정 규정을 위반했다는 논란도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대림산업은 조합이 제시한 입찰지침서와 달리 입찰제안서에 조합이 요구한 최저분양가가 기재되지 않았고 6m 도시계획도로 폐도를 전제로 단지를 배치하는 대안설계를 제시해 놓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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