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래 공덕1구역 재건축 조합장
문경래 공덕1구역 재건축 조합장
“초과이익 환수제 피하기 위해 내년말까지 관리처분 신청”
  • 김상규 전문기자
  • 승인 2016.11.28 1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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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조합설립인가부터 지금까지 100여 차례 회의가 이어지고 있다. 공덕1구역 주택재건축사업은 매주 월요일 상근 조합임직원과 협력업체 간 연석회의로 시작한다. 사업추진의 동력이자 소통의 장이다.

항상 오픈 마인드와 소통으로 조합원들과 함께 하며 사업시행인가를 목전에 두고 있는 공덕1구역주택재건축정비사업의 수장 문경래 조합장을 만났다.

▲ 현재 조합의 최대 현안은 무엇인가

우리 공덕1구역의 최대 현안은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도를 피해가는 것이다. 늦어도 내년 말까지는 관리처분계획(안) 인가신청을 해야 한다. 조합에서는 타이트하게 일정을 세우고 그에 맞게 필요한 사항을 준비해 나아가고 있다.

사업시행인가가 나기 전이지만 우리는 시공자선정 총회를 준비하고 있다. 입찰공고문과 입찰지침서를 꼼꼼히 체크하며 만들고 있다.

설계도 중요한 부분이다. 좀 더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기초를 잘 다져야 한다. 설계가 바로 그것이라고 본다.

▲ 향후 사업추진계획은

지금 우리의 부동산 시장이 급변하고 있다. 정부의 정비사업 규제책들도 쏟아지고 있다. 집단대출 규제와 최근 11.3 대책은 사업추진을 더욱 힘든 상황으로 몰아가고 있다. 거기에 HUG가 분양보증을 하지 않겠다고 하여 시장은 그야말로 패닉 상태에 직면하고 있다.

하지만 손을 놓고 있을 수만은 없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은 차분하게 준비할 것이다. 조합에서는 내년 상반기에 시공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성공적으로 시공자를 선정하고 바로 관리처분계획(안)을 만들어야 한다.

조합원들의 이해가 직접적으로 걸려있는 중요한 사안이니만큼 대다수의 조합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안을 만들고 총회의결을 거쳐 내년 말까지 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 조합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공덕1구역 재건축사업의 주인은 조합원 여러분이다. 항상 적극적으로 참여해 사업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 아울러 대화의 단절이 사업의 단절이라는 생각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

소통이 안되면 사업은 한걸음도 떼지 못한다. 조합원을 위해 항상 열려있는 조합을 방문한다면 궁금증을 시원하게 풀어드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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