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016 공공주택·주거복지 페스티벌 개최
서울 ’2016 공공주택·주거복지 페스티벌 개최
2일과 3일 서울무역전시장에서 다양한 행사 진행
  • 윤미진 기자
  • 승인 2016.12.01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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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민의 공공주택 입주상담과 주거복지 체험의 장인 ‘2016 공공주택․주거복지 페스티벌’이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열린다.

서울시와 SH공사의 공동주최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제3전시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공공주택 입주민과 시민이 한 자리에 모여 공공주택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주거복지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관 운영은 주제별로 △희망누리 △체험누리 △나눔누리 △어울림누리 등 총 4구역으로 나누어 체험 행사 및 전시, 입주민 주거복지 체험행사, 입주 상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구역별로 진행된다.

‘희망누리’에서는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의 정책과 사업을 소개하는 전시 공간을 마련해 서울의 공공주택과 주거복지의 필요성과 이해를 돕도록 하는 한편 해외 주거복지 사례 등을 전시한다.

또한 공공임대 입주민 및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나에게 맞는 임대주택 찾아보기 프로그램 체험과 함께 일자리, 주거복지와 관련된 상담을 해준다.

아울러, 사전공모로 선정된 어린이 그림그리기, 사진공모전, 대학생 주택설계 공모전 작품도 전시된다.

‘체험누리’에서는 입주민 자생단체와 센터가 주체가 되어 ‘주거복지’ 의미를 전달하는 특별 체험이벤트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우리가 사는 집을 레고로 지어볼 수 있는 위키플레이시티, 사물인터넷 체험, 캐리커쳐, 가족사진 촬영, 벽화그리기, 가훈써주기 등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나눔누리’에서는 강남구 건강가정지원센터와 연계하여 가족사랑 바자회를 진행한다. 행사 참가자를 위해 중랑구 마을기업인 ‘이야기가 있는 사람들’ 과 ‘SH여행 북카페(방화6)’ 에서 핸드드립 커피와 쿠키를 판매한다.

‘어울림누리’는 메인 무대가 설치돼 있는 곳으로 페스티벌 첫날인 2일에는 개막식과 ‘사랑의 결혼식’ 이 열린다. 사랑의 결혼식은 사전에 신청을 받은 부부를 대상으로 총 5쌍 커플의 예식이 준비되어 있다.

이튿날인 3일에는 서울주택도시공사 공공임대 입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다양한 공연과 행사가 개최된다. 주민참여 공연은 사전에 센터별로 예선을 거쳐 선발된 총 10개 팀이 하모니카 연주, 민요공연, 난타, 합창 등 다양한 공연대회를 펼친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이번 2016 공공주택․주거복지 페스티벌 행사가 서울시민은 물론 공공주택 입주민이 다함께 참여하여 서로 정보를 나누는 교류와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서울시와 SH공사의 공공주택, 주거복지 정책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인식변화의 필요성을 시민사회 저변으로 확대 전개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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