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위원장에 유재창씨 선출

서울 송파구 잠실우성1·2·3차 아파트가 새 집행부를 구성하고 본격적으로 재건축사업에 돌입했다.

잠실우성1·2·3차 주택재건축조합설립추진위는 지난달 주민총회를 통해 유재창씨를 추진위원장으로 선출하고 감사 2명 및 추진위원 20명을 선출하는 등 집행부 구성을 마무리했다.

잠실우성1·2·3차는 2006년 3월 23일 기본계획 수립, 2006년 10월 4일 추진위 승인, 2011년 7월 4일 안전진단 통과(조건부 재건축), 2015년 12월 정비구역 지정 등의 절차를 거쳐 왔다.

잠실우성1·2·3차는 현재 추진 중인 재건축단지 중에서도 최고의 입지로 주목받고 있다. 잠실올림픽경기장 및 105층 규모의 현대자동차그룹 사옥 건설의 직접적 수혜를 받는 곳이다.

교통 및 교육 측면에서도 지하철 2호선과 9호선이 만나는 종합운동장역세권으로써 정신여중고교가 자리하고 있어 교통과 교육 등이 어우러진 최고의 주거환경으로 각광받고 있다.

추진위는 내년 6~7월께 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사업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잠실우성1·2·3차는 그동안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없이 추진위 단독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

김병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