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1구역 미성1차, 미성2차와 분리해 단독 재건축 추진
압구정1구역 미성1차, 미성2차와 분리해 단독 재건축 추진
  • 문상연 기자
  • 승인 2017.04.11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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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1구역에 속해있는 미성1차아파트는 단독 재건축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 1월 11일 미성1차 입주자대표회의와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에 따르면 이 아파트는 압구정 지구단위계획상 1구역으로 통합재건축을 하게 돼 있는 미성2차와 분리해 재건축을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서울시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미성1차가 1982년 입주해 준공 35년이 지나 재건축 요건을 채워 안전진단까지 받은 상태이기 때문이다. 미성2차의 경우 1987년 12월에 입주를 시작해 재건축 연한이 아직 남아있다.

준비위원회 관계자는 “미성1차에 거주하는 소유주 212가구 중 190가구가 미성1차 단독 재건축에 찬성했다”고 말했다.

다만 미성1차가 단독재건축을 하려면 압구정 지구단위계획의 수정이 불가피하다. 미성1차와 2차는 서울시가 작년 10월 발표한 '압구정 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결정'에서 하나의 구역으로 지정돼 있기 때문이다.

한편 압구정 특별계획 1구역은 미성1차 322가구, 미성2차 910가구로 총 1천232가구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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