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4구역 세계적 생태자연공원 속 고급주거지로 바뀐다
용산4구역 세계적 생태자연공원 속 고급주거지로 바뀐다
  • 김병조 기자
  • 승인 2017.08.0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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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후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는 세계적 생태자연공원인 용산국가공원에 접한 고급주거지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용산의 미래는 모든 부동산 전문가들이 주목하는 핵심 이슈다. 수많은 국가차원의 개발 이슈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현재의 용산 미군기지 자리에 새롭게 들어설 용산국가공원 추진이 본궤도에 올랐다. 용산 미군기지의 평택 이전이 본격화 된 것과 함께 기지 반환이 추진 중이다. 243만㎡ 규모의 용산국가공원은 대규모 녹지 및 호수 등이 들어서는 대규모 시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된다.

특히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 바로 앞에 만들어질 용산파크웨이는 용산역 광장에서 미디어광장, 용산파크웨이, 용산프롬나드를 거쳐 중앙박물관까지 이르는 약 1.4㎞의 공원길로 꾸며진다. 이는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을 합한 면적인 3만2천㎡보다 약 1.3배 큰 4만여㎡ 규모로 대한민국 도시공원의 새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구체적인 관련 행정 절차도 시작됐다. 서울시는 올해 안으로 ‘용산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용산을 체계적으로 개발,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도시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 방안으로 용산국가공원을 한강 및 용산전자상가 등과 연계될 수 있도록 해 용산 전체를 관광자원화 할 예정이다.  

나아가 용산역세권개발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도 본격화되고 있다.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완료 시에는 삼성동 코엑스 면적의 무려 5배에 달하는 상업시설과 대규모 오피스가 들어서 서울의 무게중심을 용산으로 옮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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