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작전태림연립 조합설립 1년만에 관리처분
인천 작전태림연립 조합설립 1년만에 관리처분
  • 김병조 기자
  • 승인 2017.11.1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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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율 98.72% ... 서해종합건설 3.3㎡당 공사비 349만9천원
신탁방식으로 한국자산신탁이 추진

한국자산신탁이 참여해 신탁방식으로 재건축사업을 추진 중인 인천광역시 계양구 작전태림연립구역이 비례율 98.72%로 관리처분계획 수립을 완료했다.

지난해 11월 조합설립을 한 이후 불과 1년만에 관리처분계획 수립을 완료한 재건축 모범 사업장이다.  

작전태림연립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최봉순)은 지난 3일 인천 계양구 카리스웨딩홀에서 조합원 총회를 개최해 관리처분계획 수립 안건을 의결했다.

총회 자료집에 따르면 서해종합건설이 내놓은 3.3㎡당 공사비는 349만9천원으로 발코니 확장공사 및 철거공사비는 제외된 금액이다. 서해종합건설은 전체 365억원 규모의 공사를 착공계 수리일로부터 24개월 간 공사를 진행하며, 공사비 대금은 2개월에 1회 기성불 방식으로 수령한다.

작전태림연립구역 재건축사업은 재건축사업을 통해 총 282가구를 건립하며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49㎡형 36가구 △59㎡A형 177가구 △59㎡B형 33가구 △74㎡형 32가구 △84㎡형 4가구로 구성돼 있다.

비례율은 98.72%로, 재건축사업을 통한 총 수입액 732억원에서 총사업비 486억원을 제한 금액을 조합원들의 출자자산 평가액인 249억원으로 나눈 수치다. 비례율 산정에서 가장 중요한 3.3㎡당 일반분양가는 59㎡형과 84㎡형 모두 1천100만원대로 산정했다. 설계는 대기업 계열사인 포스코이앤씨가 참여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조합 기수행업무 승인 건 △협력업체 계약 승인 건 △감사 선임 건 △대의원 선임 건 △공사도급계약안 승인 건 △관리처분계획안 승인 건 △동호수 추첨방법 결정 건 △주택도시보증공사 보증 건 △이주비 및 조합원 분담금(중도금) 금융기관 선정방법 결정 건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 이율 및 상환방법 의결 건 △사업시행계획 변경 건 △이주기간 지연방지를 위한 대책 건 △조합원 의무를 해태한 자에 대한 대책 건 △총회의결사항 중 대의원회 등 위임 건 등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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