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정비사업조합협회 ‘성낙용 회장체제’출범
한국주택정비사업조합협회 ‘성낙용 회장체제’출범
  • 심민규 기자
  • 승인 2009.07.29 05: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09-07-29 07:57 입력
  
“정비사업 활성화·조합 권익보호 두 토끼 잡겠다”
성 회장 “정책 생산능력 재고등 5대 프로젝트 가동”
 

한국주택정비사업조합협회 성낙용 호(號)가 공식 출범했다.
 

지난 23일 한주협은 건설회관 3층 중회의실에서 제3기 신임회장인 성낙용(사진) 회장의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추진위·조합의 지원 업무에 돌입했다. 협회 회원 및 업계 관계자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취임식에서 성회장은 서울시의 공공관리제도, 조합설립동의서 법적 분쟁 등의 현안 과제들을 해결해 정비사업의 활성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취임사에서 성 회장은 “한주협은 재건축·재개발이 각종 규제로 신음하고 있는 시기에 출범해 추진위·조합의 권익 옹호를 위해 지난 5년간 부단히 노력해 왔다”며 “불합리한 규제와 법률을 개선하는 등 정비사업의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이어 “하지만 공공관리제도, 조합설립동의서 법적분쟁 등과 같은 정비사업의 발목을 잡는 문제들은 아직도 산적해 있다”며 “이러한 문제들도 반드시 해결해 정비사업의 목적을 실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성 회장은 추진위·조합의 진정한 동반자이자 대변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일선 추진위·조합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현장 실정에 입각한 정책생산능력 제고 △분쟁·갈등 예방 및 건강한 사업추진방안 제시 △전국 정비사업 추진위·조합의 소통 창구 역할 △추진위·조합의 권익보호 △실무·정보 제공 등의 5대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성 회장은 “정비사업의 각종 문제 해결, 정책 개선 등의 당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보다 전문적인 협회를 만들기 위해 국내 최고의 관련 전문가들을 모셔 전문위원회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업추진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분쟁과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상담활동과 현장 지원업무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일상적인 어려움에서부터 사업추진의 애로사항에 이르기까지 일선 추진위·조합의 모든 고민을 함께하는 협회를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