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그룹 계열사 이수건설이 의정부 장암생활권1구역 재개발 시공사로 선정됐다.

장암생활권1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 16일 의정부시 봉사회관에서 개최된 조합원총회에서 서해종합건설보다 많은 득표를 한 이수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다.

이곳 재개발사업은 의정부시 신곡동 571-1번지 일대 2만8천350㎡에 지하2층 지상31층 총 9개동 770가구를 건축하게 된다. 2019년 하반기 분양 및 착공을 예정이며 공사비는 약 1천241억 원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장암1구역 재개발사업은 2010년 대우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지만 공사비 문제 등으로 사업이 중단된 이후 현재까지 멈춰선 상태였다.

사업지 인근에는 중랑천이 위치해 있고 경전철 의정부역과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 등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상업지구에는 신세계백화점, CGV가 있으며 의정부·청룡·경의초등학교가 자리잡고 있다.

윤미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