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재건축 해제구역 '불광2동' 도시재생 본격화
서울시, 재건축 해제구역 '불광2동' 도시재생 본격화
22년까지 100억 투입…주민주도 상향식 도시재생활성화 계획수립
  • 문상연 기자
  • 승인 2018.02.1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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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문상연기자]서울시가 지난 '13년과 '15년 재건축 정비구역에서 해제된 불광2동 일대 약 58만㎡를 대상으로 도시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22년까지 자치구와 9대 1 매칭으로 마중물 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은 136명으로 구성된 주민 모임인 ‘향림 도시재생계획단’이 주도하게 된다. '향림 도시재생계획단’은 불광2동의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주민 모임이다. 계획단은 앞으로 12차례에 걸친 워크샵(2.20~3.29)을 열어 권역별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불광2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에 반영시킨다는 계획이다. 주민 주도의 상향식 도시재생활성화 계획을 수립해 타 지역으로 확산도 유도한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와 은평구는 지난 7일(수) 불광동에 소재한 메트로 타워(4층)에서 불광2동 도시재생활성화사업 계획 수립을 위한 ‘향림 도시재생계획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국승열 서울시 주거재생과장은 “주민 참여형 도시재생계획단 발대식은 이번이 처음으로, 주민들의 열의와 지역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고, 불광2동 주민들의 재생사업에 대한 열망이 행정과 전문가가 결합해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의 실현을 통해서 꽃 피우고 그 외지역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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