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원 잠실우성4차 재건축조합장 “내년 4월까지 사업시행인가 받겠다"

원칙 경영과 투명함으로 사업 속도 낸다 김상규 전문기자l승인2018.04.16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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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상규 전문기자] 원리원칙과 투명함이 조합사업을 빠르게 추진할 수 있는 비결이다. 비대위가 없으며 지금까지 치른 주민총회를 모두 원만하게 마쳐 송파구 관내에서 정비사업 추진의 좋은 모델로 인정받았다.

규정에 따라 조합원들과 소통하면서 투명하게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김 조합장을 만나 잠실우성4차 재건축사업에 대해 들었다.

▲조합의 현안은 무엇인가

=아직까지 설계자를 선정하지 못했다. 조합설립동의서를 받기 위해 기초설계만 진행한 상태다. 이제 조합설립인가를 받았으니 바로 설계자 선정에 들어갈 계획이다.

우리구역은 2009년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은 이후 2015년 안전진단을 승인받기까지 4년을 허비했다. 설계부분에서 부족해서 생긴 일로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

이른 시일 안에 이사회와 대의원회의를 개최하여 일반경쟁입찰이나 국내현상공모 등 설계자 선정방법에 대해 논의하고 결정할 것이다. 선정방법이 결정되면 바로 선정절차에 들어갈 것이다. 기초설계만 한 상태다보니 본 설계를 포함해 할 일이 많다.

재건축 초과이익환수도 우리의 가장 큰 이슈다. 사업시행인가를 받게 되면 조합은 3개월 이내에 재건축 부담금 산정을 위한 기초자료를 구청에 제출해야 한다.

▲향후 사업추진계획은

설계회사를 선정하기 전에 4월 중에 전 소유자들을 대상으로 희망평형 설문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후 4~5월경 도시정비법 전부개정내용과 ‘정비사업 계약업무 처리기준’에 의한 전자입찰 방법으로 설계업체를 선정할 것이다. 선정된 설계회사와 즉시 본 설계에 들어갈 것이며, 교통영향평가와 경관심의 준비에도 만전을 기할 생각이다.

문화재지표조사, 교육영향평가, 친환경건축물 인증, 석면조사, 토목설계, 무상양도 업무를 진행하여 내년 4월까지 사업시행계획을 완료하고 10월까지는 시공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추진일정은 정부정책이나 제도 등에 의해 다소 바뀔 수 있다. 사안이 발생할 때마다 주민들의 의견을 묻고 소통하면서 사업을 추진해나갈 것이다.

▲조합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안전진단 강화와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등 정부의 정책들이 쏟아지고 있어 걱정하는 조합원들이 많다. 하지만 우리 잠실우성4차 재건축사업은 이전에 안전진단을 승인받았다. 또한 초과이익환수제에 대한 이해와 설명으로 대부분의 조합원님께서는 기다려 보자라는 입장이다.

너무 많은 걱정은 오히려 사업을 힘들게 할 수도 있다. 규정을 지키면서 차근차근 우리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

많은 조합원님들이 추진위원회의 업무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셨다. 앞으로 설립될 조합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500여명 조합원의 요구사항을 다 들어 드릴 수 없다는 것이 가장 힘든 점이지만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많은 목소리를 듣고자 노력하겠다.


김상규 전문기자  adbin03@hou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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