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카스코가설... 철거가설 임대서비스 리딩기업 '부상'

시스템비계·스마트방음패널·잭서포트… 철거솔루션 3종 세트로 안전사고 방지 극대화 김병조 기자l승인2018.05.0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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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림막 형태서 계단·안전발판 갖춘 첨단비계 도입
정비사업 안전사고 줄이고 민원감소, 공기단축 효과 ‘짱’ 

▲ '현대 힐스테이트 범계 모비우스' 신축을 위해 기존 NC백화점 건물 철거하는 현장에 시스템비계 방음패널을 설치한 모습.

[하우징헤럴드=김병조기자] 재건축 철거 현장에서 안전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시스템비계 적용이 확산되고 있다. 기존 가림막 형태의 외줄 비계에서, 계단과 안전발판을 갖춘 선진국형 비계로 업그레이드시켜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하는 트렌드다.

카스코가설(대표 임형래)은 이 같은 시스템비계 도입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이다. 일원동 공무원 아파트와 삼성동 상아아파트를 시작으로 12층 중층아파트에 시스템비계 도입이 본격화됐다는 판단에 최근 업계에 뛰어들었다.

카스코가설의 주력 업종은 철거가설 임대업이다. 오랜 철거전문기업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전한 철거를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비계, 스마트방음패널, 잭서포트 등 철거설비 3종 세트가 그 주인공이다.

▲중층 재건축 철거에 시스템비계 필요성 증가

카스코가설이 제안하는 철거 솔루션은 시스템비계, 스마트방음패널, 잭서포트 등 3종 세트를 활용한 스마트 철거다. 재건축사업이 5층 아파트에서 12층 아파트 시대로 돌입하면서 현장에서도 철거 방식에 새로운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5층 아파트 철거는 기술적 측면이나 안전성 측면에서 어려운 작업이 아니었다.

따라서 지상에 있는 대형 포크레인이 아파트 벽체와 슬라브를 잡아뜯는 형태로 철거가 진행됐다. 대형 포크레인의 작업 반경이 5층 높이까지 닿았기 때문에 가능했던 작업이다.

하지만 이제 완전히 12층 재건축 시대가 열리면서 새로운 철거 방식의 도입이 절실해졌다. 달라진 철거 방법은 옥상에서부터 내려오면서 진행하는 철거 방식이다. 대형크레인이 중소형 포크레인을 옥상에 들어올리면 이 포크레인이 아파트를 한층 한층 차례대로 철거해 지상으로 내려오게 된다.

▲ 잭서포트 설치 전경

이 같은 철거 방식 변화에 필수적인 철거 가설이 바로 시스템비계, 스마트방음패널, 잭서포트 3종 세트다. 12층 아파트 높이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비산먼지 등 주변에 끼치는 환경피해가 크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철거 대상 아파트 주위를 철저히 감싸는 스마트방음패널작업이 필요하며, 무거운 포크레인이 옥상에 올라가 있다는 점에서 건물 붕괴를 방지하기 위한 임시 지지대 역할을 하는 잭서포트가 필요하다.

▲시스템비계 3종 세트의 장점... 안전사고 감소, 민원 감소, 공기 단축

카스코가설의 시스템비계 3종 세트 활용시 기대할 수 있는 장점은 △안전사고 감소 △민원 감소 △공기 단축이다. 스마트방음패널은 패널 간 간격을 밀착시킨 최신 패널로, 철거현장 내부의 소음과 비산먼지가 외부로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는 제품이다.

▲ 시스템 비계가 설치된 일원동 공무원아파트

특히 종전 구형패널과 비교해 소음저감 효과가 뛰어나 인근 주민들의 민원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카스코가설 관계자에 따르면 방음패널의 경우 종전 패널 대비 소음은 70~50% 가량, 비산먼지는 50~30% 가량을 줄일 수 있다. 잭서포트 역시 검증받은 KS 규격 최고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현장 인명사고 방지가 최고의 비용절감 테크닉

스마트 철거를 통해 카스코가설이 구현하고자 하는 가치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민원을 줄여 예정된 사업계획대로 공정을 추진하게 하자는 것이다. 철거 현장에서의 안전시설 확보는 이제 당연한 투자로 인식해야하는 시대다.

인명사고 발생 시 그에 따른 후속조치 과정에서 공기 지연, 사업비 증가 등의 악순환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작업자의 고령화, 외국인 작업자의 증가로 철거현장의 사고 노출 위험성은 날로 높아지는 추세다.

전문가에 따르면 현장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하면 최소 2주일간은 공사에 손을 놓고 있어야 한다. 경찰 수사를 위한 현장보존 등을 이유로 사실상 공사가 전면 중단되며, 현장소장 등 관계자들의 경찰 조사 및 사법처리 절차가 진행되면서 공기 지연이 불가피해지게 된다.

최선의 대책은 예방이다. 최근에는 정부·지자체에서도 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 기준을 강화하고 있다. 철거 행정절차도 크게 바뀌어 별다른 제재가 없던 ‘신고제’에서 꼼꼼한 행정검토가 수반되는 ‘심의제’로 바뀌어 수위가 부쩍 높아졌다.

▲ 카스코가설 여주공장

김병조 기자  kim@hou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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