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징헤럴드는 내친구… 지령 100호 성과와 발자취
하우징헤럴드는 내친구… 지령 100호 성과와 발자취
  • 최영록 기자
  • 승인 2008.07.11 0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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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11 15:27 입력
  
심층… 탐사보도… 정비사업 패러다임 시프트 선도
정책해설·대안제시… 현장 목소리 반영
규제 완화에 역점… 독자와의 가교 역할

 
재건축·재개발 등 주택정비사업을 심층·분석 보도해 온 하우징헤럴드가 창간 4주년과 함께 지령 100호를 맞이했다. 창간 이래 약 1천500여일간 독자들과 함께 하면서 정비사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매진해 온 것이다. 그동안 본지는 지금까지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조합 및 추진위, 업계의 가교역할을 담당하면서 모두가 ‘윈-윈’할 수 있도록 일조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재건축·재개발 등에 있어 적용되는 각종 규제들이 완화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해 왔다는 평도 얻고 있다. 뿐만 아니라 불합리한 정책이 발표되면 향후 파생될 문제점 등을 분석해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본지는 알찬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쉼 없이 전진해 나갈 계획이다.
 
▲정책해설, 분석보도, 대안제시=본지는 2003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 시행된 이후 정부정책이 발표될 때마다 그 정책에 대한 해설, 분석, 대안 등을 제시했고 각 사안별로 현장의 목소리를 접목시켜 개선점을 찾기 위해 노력해 왔다.
 
또 〈도시재정비 촉진을 위한 특별법〉,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리모델링을 규정하고 있는 〈주택법〉 등의 제·개정 및 각종 제도의 시행으로 혼란이 예상되는 경우에는 이를 해소시킬 수 있도록 분석기사를 꾸준히 게재해 왔다. 앞으로도 정부의 불합리한 규제에 대해 건설적인 비판은 물론 바람직한 주택정비사업 방향을 제시하는 전문지로 그 위상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재개발에 이어 재건축도 시공자선정 시기 조정=〈도정법〉이 제정될 당시에는 재개발사업이든 재건축사업이든 사업시행인가를 받아야만 시공자를 선정할 수 있었다. 하지만 본지는 초기 자금난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추진위들의 입장을 적극 반영, 법을 개정하는데도 일조했다.
 
시공자를 통한 안정적인 자금조달이 사업추진을 위해 가장 현실적인 방안임을 전문가들도 지적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후 재개발의 경우에는 조합설립 인가 이후에 시공자 선정이 가능해졌다.
 
현재 재건축은 사업시행인가를 받아야만 시공자를 선정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는데, 재개발과 마찬가지로 조합을 설립하면 선정할 수 있도록 개정이 예상되고 있다.
 
▲설문을 통한 정비사업의 정당성 촉구=본지는 일선 현장의 문제점들이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 정부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힘써 왔다. 그 결과 설문에 응한 내용이 정책에 반영되거나 기준이 될 수 있는 효과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큰 틀에서 보면 정부가 재건축·재개발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꿀 수 있도록 매개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온 것이다.
 
▲각계 전문가 인터뷰, 독자와의 가교역할=본지는 ‘사람들’이란 지면을 통해 시공사 임원, 업계 관계자, 학계 전문가 등과 인터뷰를 시도해 독자들과의 가교 역할을 담당해 왔다.
 
각 건설사 임원 및 업계 관계자들은 인터뷰를 통해 자사의 장점, 경영철학, 성과 및 계획 등을 독자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됐다. 아울러 각종 정부 정책이 발표되면 적절한 시기에 학계 전문가로부터 조언을 들을 수 있는 기회의 장도 마련했다.
 
▲주택정책을 주제로 한 세미나, 토론회 등 보도=주택정책 관련 각종 세미나와 토론회 등을 보도하면서 ‘현재 가장 이슈가 되는 것은 무엇인지’ 독자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이들의 전문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고자 했다. 또 주요 현안에 대한 전문가들의 기고는 독자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켜 주는 역할도 담당했다.
 
▲생생한 조합소식 전달=‘조합소식’이란 지면을 통해 전국의 조합 및 추진위가 실시하는 총회를 취재, 생생한 소식을 전달하는데도 힘썼다. 또 모범적인 조합 및 추진위를 선정·보도해 건전한 정비사업 문화의 발전을 유도하는데 기여하기도 했다.
 
각종 규제로 인해 불이익을 받는 조합 및 추진위들이 하나로 힘을 합쳐 목소리를 낼 때면 이들이 요구하는 게 무엇인지를 생동감 있게 전달하기도 했다.
 
더 나아가 유망한 단독주택 재건축·재개발구역을 선정해 1개면을 할애하고, 이들의 추진 과정과 향후 청사진을 게재함으로써 소식지 역할을 담당하기도 했다.
 
이밖에 내홍을 겪고 있는 조합 및 추진위에 대해서는 상생의 길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했고 다른 조합들이 타산지석으로 삼을 수 있도록 전문가들의 법적 해설, 판결문 등을 비교·분석해 제공했다.
 
▲창간기념, 신년 기획 등 특집호 발행=본지는 매년 창간기념일과 새해의 일정에 맞춰 특집기획 기사를 구성해 독자들에게 읽는 즐거움을 선사해 왔다.
 
특히 재건축·재개발 전체를 총평하는 기사는 물론 유능한 기업 소개, 부동산 시장 전망, 우수 조합 소개, 광역·기초 지자체장들의 부동산 시각 등을 기획함으로써 독자들과의 거리를 좁히도록 노력했다. 학계나 업계, 조합 및 추진위 관계자들의 격려글을 통해 외부에서 본지를 바라보는 시각이 어떠한지 알 수 있는 계기도 마련했다.
 
▲내부 전력 보강해 24면으로 증면=본지는 지난해 6월 12일자(74호)부터 기존 20면에서 24면으로 증면해 보다 알차고 다양한 정비사업의 소식을 독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또 편집국장을 주축으로 재건축, 재개발, 리모델링 등 각 분야별로 전문기자들이 팀제를 구성해 기자들 간 정보를 상호교류하면서 더욱 심도있는 기사를 보도해 왔다.
 
앞으로도 재건축이면 재건축, 재개발이면 재개발, 리모델링이면 리모델링 어느 한 분야도 소홀히 하지 않는 주택전문 경제지로서의 위상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기자 24시를 통해 쓴소리 과감히 내뱉어=매 호마다 게재되는 기자 24시는 독자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통로 역할을 하고 있다. 어떤 현안에 대해 잘못된 점이 있으면 거침없이 내뱉는 쓴소리는 독자들의 답답한 심정을 조금이나마 해소시켜 주고 있다. 앞으로도 본지 기자들은 현장을 뛰어다니며 날카로운 펜 끝을 놓지 않겠다는 각오다.
 
▲쉼터로 발전한 온라인 매개체 뉴스탱크=한 달에 격주로 두 차례 발행되고 있는 본지의 온라인 매개체인 뉴스탱크(www.newstank.com)는 발행기간의 취약점을 보강하기 위해 매일 신선한 소식을 전달하고 있다.
 
여기에 딱딱한 기사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건강, 유머, 여행 등 누리꾼들이 직접 작성할 수 있는 게시판을 통한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 또 편집된 지면의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는 PDF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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