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봉덕대덕지구 재개발, ‘롯데 vs KCC’ 2파전
대구 봉덕대덕지구 재개발, ‘롯데 vs KCC’ 2파전
1월 26일 총회 개최 예정
  • 김하수 기자
  • 승인 2019.01.1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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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하수기자] 대구지역 새해 첫 재개발 수주전이 봉덕대덕지구에서 벌어진다.

최근 봉덕대덕지구 재개발조합에 따르면, 지난달 말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한 결과 롯데건설과 KCC건설이 참여해 2파전 구도가 갖춰졌다.

대구 남구 봉덕동에 위치한 봉덕대덕지구는 ‘대구의 강남’이라 불리는 수성구와 인접해 있어 건설사들의 관심이 높았던 현장이다.

조합은 지난해 시공자를 선정하려했지만 수주경쟁이 과열되면서 입찰에 참여했던 화성산업이 홍보공영제 위반으로 시공사 후보에서 탈락하고 총회개최가 무산되면서 차질을 빚은 바 있다.

이후 조합은 시공자 선정 작업에 재착수해 최근 롯데건설과 KCC건설이 입찰에 참여하면서 새로운 경쟁구도가 형성됐다. 시공자 선정총회는 내년 1월 26일에 열릴 예정이다.

이 사업은 대구광역시 남구 봉덕동 1028-1번지 일원 3만2천246㎡를 대상으로 하며 조합은 이곳에 지하 2층〜지상 30층 규모의 아파트 843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할 계획이다. 예상공사비는 약 1천600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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