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4주년 발행인 기념사
창간4주년 발행인 기념사
  • 하우징헤럴드
  • 승인 2008.05.21 03: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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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21 12:21 입력
  
“정비사업 고급 정보의 창으로 거듭날 터”
 
 
김호권
본지 발행인
 
 
정론직필을 추구하며 숨가쁘게 달려온 하우징헤럴드가 4돌을 맞았습니다.
 
지난 4년간 하우징헤럴드를 성원해주시고 키워주신 모든 독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하우징헤럴드는 창간이래 오늘에 이르기까지 올바른 주택정비사업을 위해 언론이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하며 대안을 찾아 실천해 나감으로써, 주택정비사업 발전을 선도하는 신문으로 달려왔습니다. 언론이 가야할 정도를 걸어 왔으며 창간 초기 독자들과 약속했던 방향으로 가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음을 감히 말씀드립니다.
 
이런 마음가짐 아래 하우징헤럴드가 독자들을 만난 지난 4년간 주택정비사업 분야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하우징헤럴드는 그 변화의 중심에 서서 변화를 이끌기도 했고, 변화를 밀어주기도 하면서 함께 해왔습니다. 특히 한발 앞선 소식을 특종보도 했을 때나 심층기획 취재를 통해 제도 개선을 이끌어 냈을 때는 남다른 자부심을 영위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주택정비사업 부문은 참여정부의 실패한 부동산정책이 옭아매 놓은 각종 규제들로 아직도 많은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분양가상한제, 임대주택건립 의무, 개발부담금, 소형평형의무비율, 층수제한, 용적률 강화, 조합원지위 전매 금지, 구역지정 요건 강화, 시공자 선정시기 등 각종 규제들이 사업의 발목을 붙잡고 있습니다.
 
올해 임기를 시작한 이명박 정부가 주택정비사업의 활성화에 긍정적 시각을 가지고 일부나마 제도를 손질하려는 모습을 보이고는 있지만 본격적인 규제완화로 이어지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집값 불안의 근원지라는 색안경으로 주택정비사업을 바라보는 일부 정책담당자·시민단체들의 사고가 그대로이기 때문입니다.
 
하우징헤럴드는 앞으로 이들이 가지고 있는 사고와 현행 제도의 문제점들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함으로써 주택정비사업 활성화의 시기를 앞당기는데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조합, 관련업계, 공무원 등 주택정비사업 당사자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욕구를 채워줄 수 있는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담아내도록 하겠습니다. 복잡다단한 주택정비사업의 특성상 독자들은 신속하고 정확하며 전문화된 양질의 정보를 갈구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언론으로서 하우징헤럴드의 사명은 급변하는 사회의 변화와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주택정비사업 발전을 견인하는 역할을 다해 나가는데 있다 할 것입니다.
 
따라서 지적보다는 대안 있는 비판과 견제로 올바른 주택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해 끝없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예리하고 심도깊은 판단을 통해 지식과 지혜, 대안을 제시하는 주택정비사업의 구심점이 되도록 심기일신하여 독자들로부터 사랑 받는 신문이 되고자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늘 스스로 부족하고 만족할 수 없는 모습이었지만 솔직한 모습으로 독자들을 만났기에 부끄럽지 않은 4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그렇게 친근하고 솔직하게 독자여러분을 찾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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