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제1구역 재건축 관리처분계획 변경… 비례율 130%
홍제1구역 재건축 관리처분계획 변경… 비례율 130%
3.3㎡당 일반분양가 2천450만원 적용해 산출
신축 아파트 이름은 ‘서대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 김병조 기자
  • 승인 2019.07.0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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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병조기자] 홍제1구역이 총회에서 관리처분계획 변경을 통해 비례율을 130%로 의결하고, 새로 지어지는 아파트명을 ‘서대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로 결정했다. 

홍제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서인석)은 지난 22일 서대문구청 대강당에서 조합 정기총회를 개최해 비례율을 130%로 결정하는 내용의 관리처분계획 변경안을 의결했다. 

이번에 비례율이 종전 110%에서 130%로 20%p나 부쩍 증가한 이유는 일반분양가 상승과 가구 수 증가 등 긍정적 요인이 맞물렸기 때문이다. 

먼저 가구 수를 최근 수요자들에게 인기 있는 중소형으로 조정함으로써 기존 815가구에서 832가구로 17가구를 증가시켰으며, 일반분양가로 3.3㎡당 평균 분양가를 당초 2천300만원대에서 2천450만원으로 상향시킴으로써 사업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이를 통해 조합은 130%의 비례율을 4천199억원의 총수입액에 2천938억원의 비용, 970억원의 조합원들의 종전자산 총평가액 등을 적용해 산출했다. 

서인석 조합장은 “이번 관리처분총회 변경 결의 내용을 토대로 사업을 추진하되, 일반분양시 시장 상황에 맞게 더욱 높은 일반분양가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제1구역은 주택재건축을 통해 용적률 247%를 적용, 지하4~지상18층의 아파트 10개동 832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34㎡형 35가구 △49㎡ 82가구 △55㎡ 122가구 △59㎡A형 270가구 △59㎡B형 34가구 △75㎡A형 51가구 △75㎡B형 100가구 △84㎡A형 29가구 △84㎡B형 93가구 △114㎡형 16가구 등이다. 이 중 324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시공사 도급계약서 변경 체결 건 △관리처분계획 변경 수립 건 △공람심사위원회(조합장 및 조합임원) 구성 및 공람의견 처리 건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업비 대출 보증기간 연장 및 조합원 부담금 대출 보증 승인 건 △아파트 일반분양가 산출 및 HUG 아파트 일반분양가 보증대행 용역업체 선정 및 계약체결 승인 건 △정비사업비 내 협력업체 선정 및 계약체결 대의원회 위임 건 △2018년도 조합운영비 및 사업비 수입지출 결산보고 승인 건 △2019년도 조합운영비 및 사업비 예산(안) 승인 의결 건 △이주 및 철거완료 승인 의결 건 △이주촉진비(50만원) 지급 승인 의결 건 △아파트 네이밍(서대문 푸르지오 센트럴파트) 결정 건 △대의원 12인 선임 건 등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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