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징헤럴드=문상연기자] 경기도 광명시 광명뉴타운내 최대 규모인 광명11R구역 재개발사업이 교육환경영향평가를 통과하며 1년 4개월여 만에 사업이 다시 재개됐다.
지난 8일 업계에 따르면 광명11구역 재개발조합은 광명교육지원청의 교육환경영향평가 심의를 통과했다. 심의 조건은 인접한 광명남초를 입주 전까지 기존 건물을 허물고 신축하는 것이다.
조합은 2017년 12월 건축심의를 통과한 후 지난해 4월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하면서 진행된 것으로, 당시 조합은 광명교육지원청과 수개월간의 논의 끝에 재개발사업 이후 학생 수 증가를 고려한 개축안에 합의했다.
하지만 지난해 9월 새로 부임한 광명남초 학교장이 반대 의견을 내면서 답보상태에 이르렀다. 하지만 최근 심의를 통과하며 인해 지난해 4월 광명시에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한 뒤 1년4개월가량 중단됐던 사업을 다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한편 광명11R구역 재개발사업은 경기도 광명시 광명4동 158-403번지 일대 총 4천367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신축하는 것이다. 시공자는 현대산업개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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