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징헤럴드=문상연기자] 서울 노원구 상계5구역 재개발사업이 정기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하면서 본격적인 사업추진의 기틀을 다졌다.
조합은 지난 18일 오후 2시 인근에 위치한 노원구 상계3·4동 주민센터 5층 수락홀에서 2020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는 재적조합원 820명 중 467명(서면참석자 포함)이 참석했다.
조합은 이날 총 8개의 안건을 상정해 모두 원안 가결했다. 세부적으로 △2019년도 결산 보고의 건 △2020년 예산(안) 승인의 건 △조합 정관 개정(안) 승인의 건 △조합 선거관리규정 개정(안) 승인의 건 △조합 채무 대납처리한 금원을 조합채무로 승계 승인의 건 △대의원회의비 지급 승인의 건 △2020년 정기총회 참석비 지급 승인의 건 △2020년 정기총회 홍보요원 운영 관련의 건 등이다.
조합 관계자는 “새해 첫 정기총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조합원들게 감사드린다”며 “본격적인 사업추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합은 지난해말 교통환경영향평가를 접수하면서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서고 있다. 조합에 따르면 올해 건축심의 완료하고 사업시행인가 신청 후 내년 시공자 선정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2023년 상반기 이주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상계5구역 재개발사업은 노원구 덕릉로115나길 25(상계동) 일대 구역면적 10만9천969.9㎡를 대상으로 한다. 이곳에 공동주택 2천8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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