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김광수 과천 장군마을 재개발조합장
인터뷰-김광수 과천 장군마을 재개발조합장
“올 하반기에 조합원 분양신청 받겠다”
  • 김상규 전문기자
  • 승인 2021.05.2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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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상규 전문기자] 사업구역은 과천시와 서초구 경계에 있어 관련 부서 협의가 타 조합보다 많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공무원들이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어 관련부서 협의 등이 지연되고 있다. 김 조합장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빠른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한다.

▲현재까지 사업을 추진해온 주요 과정에 대해 소개해 달라

=우리 조합은 지난 2018년 8월 20일에 조합설립을 인가받았다. 2019년에는 건축계획안을 만들어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으며, 교통영향평가를 접수했다. 2020년 10월에는 단 한 번에 건축계획 심의를 통과해 주변의 주목을 받았다. 올 3월 29일 사업시행계획서를 제출하고 현재 인가를 기다리고 있다. 6~7월 사업시행계획을 인가받게 되면 하반기에 조합원 분양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사업추진과정에서 조합집행부의 두드러진 성과가 있다면

=과천 유일의 재개발이자 매우 좋은 입지를 자랑하는 우리 장군마을 재개발사업이 지난 10월 22일 건축심의와 경관심의를 한 번에 통과했다. 과천에서는 이렇게 한 번에 통과한 것이 이례적이다. 사업지구가 서울 서초구와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영향평가를 비롯하여 모든 평가심의시 서울시, 경기도, 서초구, 과천시와의 협의를 거쳐야 한다. 그만큼 기간이 오래 걸린다. 그러나 건축심의를 한 번에 통과하여 사업기간 단축을 이뤄낸 것은 우리 조합의 성과인 것 같다. 

▲사업추진 과정에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무엇인가

=교통영향평가 접수 후 코로나19로 인해 심의 일정이 잡히지 않아 힘들었다. 사업기간을 단축하기 위해서 과천시의 건축 경관 공동심의를 꼼꼼히 준비하는데도 심혈을 기울였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지키면서 정기총회를 개최하는데 많은 애로가 있었다. 길바닥에서 총회를 진행하는 상황까지 겪기도 했다.

▲조합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조합원들 성원에 힘입어 우리 장군마을 재개발사업이 타 조합보다 빠르게 진행 될 수 있었다. 조합에서는 주변에서‘저 아파트 잘 지었다’라는 소리가 나오도록 사업 성공을 위해 노력하겠다. 협력업체 직원들이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불가피하게 재택 격리되는 경우도 있어 신속한 사업진행에 어려움도 크다. 그래도 조합은 빠른 사업진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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