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위9구역, LH가 공들인 공공재개발 ‘최대어’
장위9구역, LH가 공들인 공공재개발 ‘최대어’
내달 5일 건설계획 발표… 사업성·속도 두토끼 잡는다
교통·교육·환경 삼박자… 2,300가구 신축
  • 최진 기자
  • 승인 2021.05.25 12:57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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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최진 기자] 서울 성북구 장위9구역이 공공재개발 시범사업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본격적인 사업 청사진을 그려내고 있다. 공공재개발 후보지 중에서도 최대어급 사업규모와 높은 사업성, 장위뉴타운 중심부에 위치한 지리적 강점이 맞물리면서 공공재개발 정책의 성공가늠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더불어 정부가 공공 주택공급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밝히고 있어, 신속한 사업추진까지도 예상되기 때문에 사업성과 속도라는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재개발 사례가 등장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남다른 공공재개발 출발점… 단결된 주민의지 관건

장위9구역은 공공재개발 공모신청 당시 신규·해제구역 후보지 가운데 68%라는 가장 높은 주민동의율을 기록해 관심을 받았다. 2017년 3월 사업성 저하로 주민 간 갈등이 불거져 재정비촉진구역에서 해제됐지만, 공공이 사업시행자로 참여한다는 소식에 주민들의 개발의지가 집중된 결과다. 

게다가 민간과 공공재개발을 저울질하던 기존 재개발 추진준비위원회가 빠르게 사업전환을 결정, 45일만에 70%에 육박하는 주민동의율을 선보여 공공재개발의 가능성을 개척했다. 이에 공공시행자로 나선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장위9구역을 우선추진후보지로 선정하고 LH의 역량을 총동원해 후속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LH는 지난달 10일 장위9구역 내 장위중앙교회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히면서 주민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지속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민설명회는 공공재개발 공모신청 당시 곳곳에서 개최됐지만, 후보지 확정 이후 재차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것은 이례적이다.

사업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장위9구역은 개략적인 사업시행계획안 도출 후 토지소유자 및 세입자에 대한 이주대책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사업진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민갈등을 최소화하고 저소득층 및 자금력이 부족한 주민의 내몰림 현상을 줄이기 위한 대비책을 마련해 공공참여형 정비사업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것이다.

▲공공재개발 최대 사업지… 공공 역량 총동원

장위9구역이 공공재개발 정책의 가늠자 역할을 수행하는 사업지로 주목받는 이유는 기존 정비계획을 수정·보완하는 1차 후보지와 달리, 정비계획수립이라는 첫 단추부터 새롭게 추진되는 2차 후보지이기 때문이다. 또 그중에서도 가장 사업규모가 크고 사업성이 높다는 평가를 동시에 받고 있다.

장위9구역 공공재개발 사업은 장위동 238-83 일대 8만5천878㎡ 부지에 공공재개발 인센티브를 적용,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 상향을 받아 상한용적률 300%를 적용받는다. 현재 토지등소유자는 670명이며 용도지역 상향에 따른 신축가구 규모는 약 2천300가구다.

현재 LH는 주민설명회 이후 한국부동산원을 통해 추정분담금 검증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달 5일 2차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때 주민들에게 건축계획과 분담금, 그리고 공공지원이 포함된 세부적인 사업계획이 공개된다. 이후 오는 6월 준비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9월에 사업시행약정(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연내 사업에 대한 밑그림이 완료되면 12월 정비구역 지정신청에 나선 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장위뉴타운 중심지, 교통·교육·환경 3박자 갖춰

장위9구역은 15개 구역으로 이뤄진 장위뉴타운의 중앙에 위치해 사업성과 더불어 지리적 강점도 내포하고 있다. 남쪽으로는 서울지하철6호선 돌곶이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으며, 서쪽으로는 4호선 미아사거리역이, 동쪽으로는 서울지하철1호선·경춘선 교차역인 광운대역·석계역이 위치해 우수한 교통환경을 자랑한다.

더불어 고려대·성균관대·광운대·한성대·성신여대·경희대 등 서울 내 우수 대학들이 해당 지하철로 2~3정거장 거리에 위치해, 우수한 교육환경을 덤으로 지녔다. 또 장곡초·장위초가 구역에서 100m 거리 이내에 위치해 있다.

도보권 거리에는 66만㎡ 규모를 자랑하는 북서울꿈의숲과 오동공원·우이천 등이 위치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쉽게 접할 수 있다. 또 왕십리역과 상계역을 잇는 동북선 경전철이 오는 2025년 완공예정이라 개발호재까지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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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maca 2021-05-25 21:47:56
왜구 초급대출신 시립대,연세대(일본강점기 연희전문 후신 연세대, 고려대(구한말 서민출신 이용익이 세운 보성전문이 모태, 동학란을 일으킨 천도교 소속이다가, 해방후 친일파 김성수가 인수 고려대로 변경).

http://blog.daum.net/macmaca/3154

macmaca 2021-05-25 21:47:09
법이나 교과서자격이 없으면, 입시점수!. 왜구잔재대학은 주권.자격.학벌이 없음.

Royal성균관대(국사 성균관 자격, 한국최고대)와 서강대(성대다음 Royal대 예우)는일류,명문끝. 法(헌법,국제관습법).교과서(국사,세계사)>입시점수 중요.논란必要. 국가주권.자격.학벌없이 임시정부요인 개인설립 국민대,신흥대(경희대),인하대(공대)>완충女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공대만),가톨릭대(醫),항공대 後포항공대,특목대로는 육사,後경찰대,카이스트. 그리고 패전국 일본 잔재로 주권.자격.학벌이 없어온 왜구잔재 서울대(100번),왜구 초급대출신 부산대.경북대.전남대.이리농림고 후신 전북대 농대가 기반이며 초급대등 병합한 전북대,왜구 초급대출신 시립대,연세대(일본강점기 연희전문 후신 연세대, 고려대(구한말 서민출신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