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징헤럴드=김상규 전문기자] 마천4구역 재개발사업(조합장 김명산)의 시공권 확보를 위해 8개사가 관심을 보였다. 조합은 지난 19일 오후 2시 조합사무실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포스코건설 △현대건설 △DL이엔씨 △호반건설 △롯데건설 △대우건설 △효성중공업 △HDC현대산업개발 등 8개사가 참여했다.
조합은 지난 6월 11일 입찰공고를 낸 바 있으며, 입찰마감은 오는 8월 4일 오후 2시다. 건설사 단독입찰만 가능하고, 입찰보증금 300억원은 입찰마감 전까지 납부하되 150억원은 현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조합이 제시한 공사비 예정가액은 3천835억원으로 3.3㎡당 585만원(부가세 별도)이다.
이번 설명회의 관심사 중 하나는 G사와 S사의 참여여부였다. 하지만 2개사는 이날 현설에 참여하지 않았다. 상당한 기간 동안 적잖은 공을 들여온 G사의 입장은 현재 소문만 무성한 상황으로 입찰결과를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S사는 1차 입찰이 무산되면 참여한다는 의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이 사업은 송파구 마천동 323번지 일대 6만653㎡를 재개발하는 사업으로 조합은 이곳에 지하3층부터 지상33층까지 10개동 아파트 총 1천372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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