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김상태 대구 남산4-4지구 재개발조합장
인터뷰-김상태 대구 남산4-4지구 재개발조합장
“시공자·감리·정비업체 적극 지원으로 사업 성공”
  • 김상규 전문기자
  • 승인 2021.08.04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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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상규 전문기자] 정비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협력업체의 선정이 중요하다. 김상태 조합장은 이 남산4-4지구 재개발사업이 법과 원칙을 준수하며, 맡은 바 직무를 충실히 이행하는 시공자·감리업자·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등을 선정함으로써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내년 3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향후 사업추진계획은 무엇인가

=2022년 2월 말경 준공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조합은 사업시행계획 인가 시의 설계도서대로 시공을 완료한 후 확정측량→입주자 현장 점검→준공→외부 회계감사 실시→이전 고시 및 보존등기→준공→공사 완료 고시→분양 내용 통지(조합원)→입주 계획서 수립→입주자 청산→입주 →소유권 이전→사업시행계획 변경에 따른 관리처분계획변경 총회 개최→조합원 수익금 지급→조합 해산 등의 순서로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이 중 조합 청산총회는 2022년 10월 말경에 개최할 예정이다. 조합에서는 원가절감을 이루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며, 원안대로 151% 비례율을 유지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다. 

▲조합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지금까지 조합 일에 많은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 사실 재개발사업은 조합집행부만의 일이 아니다.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재산 가치를 높이기 위해 우리 조합원 모두가 함께 하는 사업이다. 

입주를 앞두고 각종 유언비어가 나돌고 있다. 조합원 여러분께서는 사실과 다른 유언비어 날조에 현혹되지 말고 의심이 가는 사안에 대해서는 관할 행정기관이나 조합사무실에 지체 없이 질의하여 의문점을 해소하시기를 당부 드린다. 

조합 집행부는 조합원들이 선출해주신 사업 진행의 대리인이다. 조합장을 믿고 조합에서 요구하는 업무에 협조를 부탁드린다.

▲사업을 추진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무엇인가

=소위‘비대위’라고 하는 극소수의 조합원이 근거 없이 사욕을 채우기 위해 조합운영 실태를 문제 삼았다. 그들은 조합 집행부를 해임했다고 주장해 조합원 간 극심한 분쟁과 갈등이 있었다. 조합 임원에 대한 해임 건도 2년에 걸쳐 소송이 진행돼 조합업무는 사실상 마비됐다.

하지만 비대위의 주장은 법원 판결에 의해 모두 기각됐다. 조합은 이를 근거로 지난달 14일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기존 임원을 모두 재선임했다. 현재 사업은 비대위 없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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