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재정비 시범지구 4곳 지정
도심재정비 시범지구 4곳 지정
  • 하우징헤럴드
  • 승인 2007.07.1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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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10 17:46 입력
  
부천 소사·동대구 역세권 등
 
2009년부터 부천 소사 등 4개 노후 도심의 재정비사업이 본격화된다.
 
건설교통부는 ‘제7회 주택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경기 부천 소사, 부산 영도1지구, 동대구역세권(이상 주거지형), 대전역세권(중심지형) 등 4곳을 재정비촉진 시범지구로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4개 지구의 총사업비는 13조2천456억원이며 주택 7만4천910가구가 재개발, 재건축, 도시환경정비·주거환경개선사업 등을 통해 개발된다.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포함된 부천 소사지구 사업이 4조8천235억원으로 가장 크다. 3만3천100가구의 주택이 들어선 소사본동·괴안동 일대 256만7천㎡ 부지에 10만1천100명이 거주할 3만6천100가구의 주택을 건설하는 것.
 
부산 영도구 영선·신선·봉래동 일원 118만9천235㎡의 영도1지구에도 총사업비 2조3천448억원이 투자돼 현 1만4천25가구를 허물고 1만5천가구의 주택이 신설된다.
 
대구 동구 신암1·4동 일원 108만5천498㎡의 동대구 역세권에도 4만9천997명을 수용할 수 있는 1만9천156가구의 주택이 건설된다. 8천180가구가 입지한 해당 부지의 재개발비용으로만 4조6천923억원이 투입된다.
 
대전 동구 삼성·소제·신안·정·원동 일원 88만7천㎡ 부지의 대전역세권 지구는 1조3천850억원이 투입되는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4천654가구의 주택이 들어선다.
 
또 인천 주안2·4동 133만8천㎡와 부산 서·금사동 150만8천㎡도 내년도 시범지구 우선후보인 예비 시범지구로 선정됐다.
 
시범지구에는 올해 50억원의 예산과 주택기금 500억원 융자 지원이 각각 이뤄지며 전국 35개 재정비촉진사업 추진지구 가운데 작년 10월 3곳(서울 장위, 신길, 세운)을 포함해 총 7곳이 시범지구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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