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길2구역 재개발 정관변경… 전자투표 인정
신길2구역 재개발 정관변경… 전자투표 인정
  • 김상규 전문기자
  • 승인 2021.10.28 17: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우징헤럴드=김상규 전문기자] 영등포 신길2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박흥신)이 건축심의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합은 지난 27일 오후 3시 신길동 소재 공군회관 호텔에서 2021년 조합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예산수립과 협력업체 선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날 총회에는 총 조합원 887명 중 서면결의서 제출 608, 현장투표 28명 등 636명이 참석해 성원했으며, 179명이 총회장에 직접 참석했다.

박 조합장은 내년 상반기에 정비계획 변경고시를 받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이보다 이르게 올 연말까지 정비계획이 변경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비계획 변경 고시 후 건축심의 준비 등을 위한 후속 협력업체를 앞당겨 선정해야 필요가 생겼다이로 인해 사업비 예산을 일부 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정비계획 변경이 마무리 되면 건축심의, 사업시행계획 수립, 시공자 선정 등 업무를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조합정관도 일부 변경했다. 박 조합장은 재난발생 등으로 인해 조합원의 직접 출석을 총한 총회 의결이 어려운 경우 전자적 방법의 의결권 행사를 인정하기 위해 도시정비법이 일부 개정됨에 따라 조합 정관에 이를 반영하는 내용을 골자로 조합정관을 변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협력업체 선정 안건에서 정비기반시설 감정평가법인으로는 하나감정평가법인과 제일감정평가법인이, 친환경 업체에 이에이그룹엔지니어링이, 정비기반시설설계에 한국지오컨설턴트가 각각 선정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