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한국’ 미래의 60년 준비한다
‘건설한국’ 미래의 60년 준비한다
  • 김병조 기자
  • 승인 2007.06.27 09: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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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27 10:48 입력
  
건설단체총연합회, 건설업 60년 자축 세미나
 
대한민국 건설 60년에 대한 자축행사로 향후 미래의 도시와 건설산업에 대한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지난 20일 코엑스 그랜드 컨퍼런스룸에서 '건축 도시의 미래와 건설산업의 변화'라는 주제로 국내외 건설 분야 저명인사를 초청해 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4명의 국내외 건설 전문가가 강연자로 나섰다. 김진애 대통령자문 건설기술 건축문화선진화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미국 파슨스브링커호프에서 CM PM부문 글로벌 디렉터로 재직하고 있는 크리스토퍼 리자이와 펜실베니아 도시계획대학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개리 핵, 그리고 네덜란드 NAI 디렉터인 올레 바우만 등 4명이었다.
 
세 번째 강연자로 나선 게리 핵 학장은 ‘세계 도시화의 미래’라는 주제로 도시의 확대에 따른 도시 구조 변화에 대한 최근 추세와 그에 따른 대안을 제시했다. 그는 “2030년까지 서울 규모 도시 150개가 더 생겨난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인구가 도시로 유입될 것”이라며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들의 기반시설이 사람들의 정주패턴을 따라가지 못해 자동차의 증가 및 그에 따른 환경오염 등 많은 문제들이 발생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고속 교통망이 필수적으로 필요하며 생태학적 기후 변화를 막기 위한 친환경 기반시설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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