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겸 포원솔루션그룹 회장 “결로 잡고 실내공기 확 바꿔주죠”
김학겸 포원솔루션그룹 회장 “결로 잡고 실내공기 확 바꿔주죠”
  • 김상규 전문기자
  • 승인 2022.02.0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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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상규 전문기자] 환기기술의 발전은 아파트 외부온도, 내부온도, 상대습도, CO₂,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차압센서 등을 통합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진화하고 있다. 김 회장은 우리나라 최고의 기업인 KT와 함께 AI(인공지능)를 통해 통신기술과 환기기술이 융합된 첨단 환기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녹색건축 인증기준’상 단위세대 환기성능 1등급 아파트를 구현하고 있는 포원솔루션은 어떤 회사인가

=포원솔루션은 이름 그대로 실내 공기 질을 △깨끗하고 △건강하고 △안전하고 △지속가능하도록 제공한다는 4가지 슬로건을 하나로 제시한다. 

우리는 ICT(정보통신기술)와 IoT(사물인터넷)를 융합한 AI 5G 인공지능을 기반으로한 환기설비 전문회사다. 무 덕트형 환기시스템은 공동주택에서 2차 오염이 우려되는 덕트에 대한 청소가 필요하지 않다. 알람을 통해 소비자가 직접 필터를 교체할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 제품의 설치를 통해 소비자는 실내공기질이 탁월한 환기1등급 아파트에서 쾌적한 삶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이다.

▲회사가 개발한 스마트 하이브리드 환기시스템에 대해 소개한다면

=그동안 공동주택에는 특별한 방법이 없어서 천정형 덕트방식의 환기설비를 적용해 왔다. 천정 부착형은 덕트 내 청소를 할 수 없고, 층고의 한계를 조정할 수 없다. 덕트의 두께를 작게 해야 하기 때문에 압력차로 인해 소음이 발생한다.

하나의 전열교환기에서 급·배기를 하기 때문에 각 실별 제어가 현실적으로 어렵다. 이에 비해 우리가 개발한 스마트 하이브리드 환기시스템은 창호부착형으로 자연환기와 기계환기 뿐 아니라 공기청정기, 에어컨 등을 실별 제어할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다. 

▲제품의 개발 배경과 국내외 특허는

=1990년대 후반부터 실내공기질이 사회적 관심사로 대두되기 시작했다. 2000년대 초 발코니 새시와 확장공사가 합법화 되면서 주택 내에서 새집증후군, 빌딩증후군 등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결로’로 인한 피해가 커지면서 사회적 문제로 비화됐다. 창호사업을 하던 우리 회사 역시 결로로 인한 피해로 사업을 정상적으로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이다 국책과제를 통해 창호에 맞는 환기시스템을 개발하게 되었다.

우리는 자연환기와 기계환기가 가능한 (혼합형)하이브리드 환기장치를 포함해 국내특허 15개와 미국, 중국, 러시아, 영구, 스페인, 독일, 스위스, 이태리 등 8개국에 국제특허 등록이 완료되어 있다. 우리는 이를 바탕으로 배트남 시장을 시작으로 하여 해외시장 진출에도 역량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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