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영 대표이사 "유리난간 전용 '폴더방충망' 8년전부터 연구 개발"
정수영 대표이사 "유리난간 전용 '폴더방충망' 8년전부터 연구 개발"
고구려시스템, 유리난간 창호 완성도 높여 아파트 가치 높여줄 최신 마감재 선봬
  • 김병조 기자
  • 승인 2022.03.0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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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병조 기자] 정수영 고구려시스템 대표이사는 방충망 개발에만 22년을 매달린 방충망 장인이다. 그는 일찌감치 아파트에서 방충망의 중요성을 간파했다. 아파트의 실내와 실외를 연결하는 사실상 유일한 창구인 창문에서 방충망의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내다본 것이다. 그 결과, 방충망은 그의 손을 거쳐 안전과 미세먼지까지 잡는 신 발명품으로 업그레이드됐다.  

▲회사명에 ‘고구려’를 넣은 이유는

=학창시절부터 우리나라 역사에서 진취적 기상을 보여준 고구려에 매료됐다. 우리나라 역사에서 유일하게 해외 영토 개척활동을 했던 나라가 고구려다. 회사를 만들고 나서 우리 회사도 고구려처럼 진취적 도전정신으로 뭉쳐 우리 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이렇게 이름 붙였다. 

▲폴더방충망의 특장점을 소개한다면

=이번에 출시한 폴더방충망은 단순한 방충망이 아니다. 창호의 완성도를 높여 아파트의 가치를 높여줄 최고의 실내 마감재라고 생각한다. 조만간 모든 도심 주요 재건축ㆍ재개발 아파트에 설치되는 핵심 아이템이 될 것이라고 자부한다. 

이 제품은 국내특허 출원까지 마쳐 우리 회사만이 제공할 수 있는 독점 공급상품이다. 해외특허도 출원 중이다. 수요는 전 세계적으로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한다. 미국ㆍ동남아 등 해외시장 개척도 준비 중이다. 건설자재 부문에서 새로운 한류를 만들고자 한다.  

▲폴더방충망은 어떻게 개발했나

=모든 제품 개발은 제가 직접 진행한다. 이 제품 역시 제가 개발했다. 8년 전부터 공들여 개발해 온 결과 지난해 말 출시 준비를 마쳤다. 

아파트에서 창호의 중요성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입주민이 하루 시간 중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도 창가다. 그 창호 중 외부에 열려 있는 곳이 방충망 공간인데, 이 곳을 어떻게 하면 보다 입주민들이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까를 고민했다. 

외부 경관을 감상함과 동시에 벌레와 외부 침입자를 막고, 바람도 통하면 좋겠다는 아이디어로 나온 제품이 폴더방충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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