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뉴트렌드 유리난간 전용 '폴더방충망'에 관심 'UP'
아파트 뉴트렌드 유리난간 전용 '폴더방충망'에 관심 'UP'
고구려시스템, 쾌적한 조망ㆍ안전성 겸비한 폴더방충망 개발
안양 재개발조합, 성북 재개발조합 등 정비사업 현장에서 채택
  • 김병조 기자
  • 승인 2022.03.02 10: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2년 기술노하우 총집합체
초고층아파트 트렌드 맞춰
창문 뷰·안전 동시 확보

직경 0.3mm 스테인레스망
내외부 동시에 막아줘
상부에는 잠금장치도 설치

 

[하우징헤럴드=김병조 기자] 22년 전통의 방충망 전문업체 고구려시스템(대표 정수영)이 신제품 폴더방충망을 출시해 재건축ㆍ재개발 현장 보급에 나섰다. △안전 △방충 △미세먼지 방지 3가지 기능을 하나의 창호로 해결하는 신 발명품이다.

아파트 초고층화 트렌드 속에서 ‘창문 뷰’와 ‘안전’을 동시 확보할 수 있는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게다가 요즘 문제가 되는 미세먼지 실내 유입도 방지할 수 있는 다목적 제품이다. 고구려시스템은 창호에서 요구되는 소비자 니즈를 폴더방충망 하나로 단박에 해결했다고 강조했다. 현재 안양의 재개발조합, 성북의 재개발조합 등이 채택을 결정했고 많은 재개발·재건축조합들의 상담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창호에서 유일한 동작 구간… 쾌적함과 추락 가능성 병존

아파트에서 창호의 중요성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창호는 아파트 내부와 외부 양 방향에서 아파트 가치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다. 아파트 초고층화 과정에서 뷰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창호 트렌드는 프레임을 단순화하고, 유리구간을 넓게 만드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창호 트렌드의 종착지는 최근 급부상한 유리난간 시스템창호다. 프레임을 최소화해 외부 경관이 탁 트이게 하면서도 문이 열리는 좌우 구간에는 하단부로부터 120cm 높이에 유리난간을 설치해 입주자 안전을 확보하고 있다. 

다만, 유리난간 시스템창의 단점은 파손 가능성이다. 외부 경관을 위해 유리로 만들었지만 유리라는 점에서 파손 위험성이 상존하고 있는 것이다. 어린이나 반려견이 기어올라가 발생하는 추락사고도 우려되는 대목이다. 최근 재건축ㆍ재개발 아파트의 초고층화에 따라 이 같은 위험성은 동반 상승하게 된다는 게 문제다. 

▲최근 창호 트렌드 유리난간에 시공, 안전·방충·미세먼지 한 번에

고구려시스템은 뷰와 안전을 동시에 해결하는 방법을 폴더방충망에서 찾았다. 특허청에서 특허를 받아 독보적 기술임을 증명했다. 

원리는 유리난간 하부에 베어링을 달아 도르래 원리로 방충망이 창호 앞뒤로 움직이게 한 것이다. 이 원리를 기반으로 방충망을 끌어올리면 창 전체를 막고, 아래로 내리면 유리난간 앞뒤로 포개지게 된다. 제품 이름을 ‘폴더방충망’이라고 지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 폴더처럼 유리난간 하부를 기준으로 폴더처럼 포개져 있기 때문이다.

폴더방충망을 통해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이유는, 방충망이 직경 0.3mm의 튼튼한 스테인레스 망으로 만들어져 내외부를 동시에 막아주기 때문이다. 방충망 상부에 잠금장치를 설치할 수 있는데, 이 경우 실내에서 어린이나 반려견의 추락 사고를 방지하는 한편 외부 침입자를 막는 기능을 동시에 한다. 미세먼지 방지 장치 옵션을 선택할 경우 미세먼지 방지막을 장착해 동일한 원리로 쾌적한 실내공기를 유지할 수 있다.

고구려시스템 관계자는 “강력한 스테인레스 망을 적용해 날카로운 재질로도 쉽게 훼손되지 않아 훌륭한 방범창 기능을 담당한다”고 말했다. 

고구려시스템은 기존 유리난간 시스템창의 단점인 유리난간 하부 통풍 문제도 해결했다. 기존 제품은 안전 문제로 창호 하부와 유리난간을 밀착시키는 방식으로 설치하는데, 이 경우 하부 통풍이 안 돼 답답할 수 있다. 하지만 고구려시스템의 폴더방충망은 창호 하부에서 유리난간 사이에 20cm 공간을 띄워 하부 통풍을 가능하게 했다. 방충망을 설치해 놔도 창문 위아래에서 불어오는 바람으로 실내가 쾌적해질 수 있다는 얘기다.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내구성도 확보했다. 항상 펼쳐져 있는 방충망이 위 아래 이동하는 형태로 돼 있어 방충망 자체에 훼손 가능성이 적어 오래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AS 기간은 10년을 보장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