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삼익비치 재건축 교육환경영향평가 통과
부산 삼익비치 재건축 교육환경영향평가 통과
  • 문상연 기자
  • 승인 2022.03.1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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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문상연 기자] 부산 수영구 남천동 삼익비치(남천2구역) 재건축사업이 교육환경영향평가 심의를 통과했다.

부산교육청은 지난 11일 열린 교육환경보호위원회 재심의에서 남천2구역 재건축 사업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교육환경보호위원회는 1차 심의에서 주요 보류 사안이었던 광남초등학교 일조권 확보 문제 등을 승인했다.

조합 측은 광남초 인근 아파트 1개 동의 층수를 기존 28층에서 25층으로 낮춘 시뮬레이션 결과를 제출했고, 교육환경보호위원회는 초등학교 일조권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파트 1개 동을 3층 낮추면서 감소하는 가구 수는 총 18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달 4일 남천2구역(삼익비치) 재건축사업에 대한 교육환경영향평가 심의에서 보류 판정을 내린바 있다. 재건축사업시 인근에 위치한 광남초등학교에 영향을 미쳐 보완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당시 교육청은 재건축사업으로 61층 아파트 건립시 광남초등학교의 일조권 확보에 문제점이 생긴다며 학교와 가까운 동의 높이를 낮추는 등 보완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밖에도 교육청은 조합에 통학로 안전요원 추가 배치, 가설 방음벽 높이 8일괄 상향 등을 요청했다.

남천2구역 재건축사업은 1980년 준공된 360가구의 삼익비치 아파트를 지하 3지상 최고 61, 123100여가구로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2016GS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고 지난해 건축위원회 심의 통과 후 사업시행인가 절차를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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