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징헤럴드=김상규 전문기자] 인천 가좌진주1차아파트 재건축사업(조합장 지영일)이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조합은 지난 12일 오후 2시 단지 내 어린이 놀이터에서 2022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사업시행계획을 수립했다.
총회에는 조합임원에 대한 연임에 대한 안건이 상정돼 조합원들의 선택을 물었다. 총 559명의 조합원들이 참석한 이날 총회결과 조합원들은 임원들의 연임에 압도적인 지지를 보냈다. 연임에 성공한 임원은 지영일 조합장, 권순동 감사와 정호성, 김희천, 노선나, 송순례, 김정순 등 5명의 이사다.
지 조합장은 “임원들에 대해 재신임을 결의해주신 조합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도 느낀다”며 “조속히 사업시행계획을 인가받겠다. 빠르게 사업을 진행시키고,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우리 임원진들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날 총회에는 △조합 기 수행업무 추인의 건 △예산 사용내역 및 조합 예산(안) 승인의 건 △조합정관 변경(안)에 대한 건 △총회 의결사항 대의원회 위임의 건 등 안건도 함께 상정되어 원안대로 처리됐다.
이 사업은 인천시 서구 가좌동 30-2번지 일대 2만1천488.45㎡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조합은 이곳에 건폐율 23.37%, 용적률 298.99% 등을 적용해 지하 2층부터 지상 최고 28층까지 7개동 규모로 아파트 714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는 인천 최우수 학교로 선정된 가림고가 있으며, 가좌초교, 가림초교, 가정초교, 제물포중교 및 동인천여자중교 등이 도보로 등하교 할 수 있는 거리에 있어 타 구역에 비해 교육환경이 탁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