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징헤럴드=김병조기자] 내달 2일 시공자 입찰을 앞두고 있는 도마변동4구역에서 HDC현대산업개발이 활동 철수를 결정했다.
대전광역시 서구 도마변동4구역 재개발조합 관계자는 “최근 현산 측이 자발적으로 철수하겠다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업계에서는 현산이 철수를 결정하면서 최종 입찰자가 롯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SK에코플랜트로 좁혀질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앞서 조합이 개최한 시공자 현장설명회에는 △현대산업개발 △롯데건설 △SK에코플랜트 △현대엔지니어링 △동부건설 △계룡건설산업 △DL이앤씨 △대우건설 △금성백조주택 △HJ중공업 △DL건설 등 11개 건설사가 참석했다.
도마변동4구역 재개발사업은 대전광역시 서구 변동 63-5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38층 높이의 아파트 3천296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하는 것으로, 예상공사비가 약 8천억원이다.
저작권자 © 하우징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