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용 흑석11구역 조합장 “한강조망권·숲세권 입지장점 살리겠다”
최형용 흑석11구역 조합장 “한강조망권·숲세권 입지장점 살리겠다”
  • 김상규 전문기자
  • 승인 2022.06.09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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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상규 전문기자] 정비사업에서 조합원 간 또는 조합과 협력업체 사이에 분쟁이 없는 경우는 많지 않다. 크고 작은 분쟁은 사업의 지연요소로 작용하여 사업에 지장을 초래한다. 최 조합장은 조합원들과 소통을 강조하면서 재개발사업의 절차들을 미리 준비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분쟁 없는 사업장, 빠른 사업을 자랑하는 흑석11구역 재개발사업의 현주소다. 

▲조합원 총회를 비롯하여 향후 사업추진계획은 무엇인가

=지난 3월 11일 관리처분계획을 수립하는 총회가 구반포 엘루체 웨딩홀에서 있었다. 조합원 분양수립 계획 등의 전체 안건은 원안 가결되었다. 5월 19일에는 흑석동 남부교회에서 임시총회가 개최됐다. 임시총회의 주요 목적은 이주비대출에 대한 자금을 의결하는 것이다. 이후 대우건설의 지급보증을 통해 사업비를 성공적으로 조달하여 원활한 사업추진을 해나가고자 한다. 

현재 관리처분계획의 인가 고시를 앞두고 있다. 조합원 700세대와 세입자세대 1천388세대의 원활한 이주 진행을 위해 지난달 제36차 대의원회의에서 이주관리 용역업체, 명도소송 용역업체, 이주비 및 사업비 대출 금융기관 선정 및 계약 위임의 건 등을 의결한 상태다. 

▲조합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우리 단지는 한강 조망권과 숲세권, 편리한 교통 등의 입지적 장점을 두루 갖추고 있다. 여기에 시공자 대우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를 더하여 최고의 명품단지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우리 조합은 조합원간 갈등이나 분쟁이 없는 빠른 사업진행으로 그 가치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이러한 순조로운 사업진행은 그 어떤 조합에서도 사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다. 이는 조합원 여러분들이 관심과 많은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절차적 과정을 미리 미리 준비해서 빠른 사업진행을 이어가겠다. 전문성을 갖고 있는 사업대행자인 한국토지신탁과 치밀한 공정 스케줄 관리로 사업의 성공을 완성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

▲성공사업을 위해 필요한 점은 무엇인가

=재개발사업의 성공은 서로 다른 이해관계에 있는 조합원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이해와 공감을 형성해가야 달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와 더불어 인허가 기관인 해당 지자체와 서울시의 심의기간 단축도 필요하다.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조례나 지침으로 통합심의를 정해서 신속하게 처리해줘야 한다. 이를 통해 빠른 주택공급과 부동산 시장 안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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