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 부산 반도보라맨션 소규모재건축 수주… 단지명 ‘e-편한세상 수안 센트로’ 제안
DL건설, 부산 반도보라맨션 소규모재건축 수주… 단지명 ‘e-편한세상 수안 센트로’ 제안
부산 서북부 교통심장부 입지… 'e-편한세상' 외관특화·첨단시스템 접목
총공사비 815억원… 합리적·체계적 시공계획 수립
  • 최진 기자
  • 승인 2022.06.1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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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최진 기자] 부산 동래구 수안동 반도보라맨션 소규모재건축사업의 시공자로 DL건설이 선정됐다. DL건설은 소규모재건축을 뛰어넘는 최신 외관특화설계를 비롯해 대규모 단지에만 적용되는 첨단 생활편의 시스템을 접목해 압도적인 교통입지 강점을 살린 ‘e-편한세상 수안 센트로’를 부산에 선보일 계획이다.

반도보라맨션 소규모재건축조합(조합장 제경환)은 지난 19일 오후 1시 단지 인근에 위치한 부산동래문화회관 소극장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재적조합원 174명 중 서면참석자를 포함해 115명(66.1%)이 참석해 성원을 이뤘다.

이날 조합은 시공자 선정의 건을 비롯해 총 8개 안건을 상정했다. 세부적으로는 △시공자 선정 및 계약의 건 △설계자 선정 및 계약의 건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선정 및 계약의 건 △조합 정관 변경안 승인의 건 △자금 차입(모금) 및 사용내역 승인의 건 △총회 참석비용 지급 승인의 건 △총회 예산안 승인의 건 △조합 사업비 예산안 추가 편성 승인의 건 등이다.

총회의 핵심안건인 시공자 선정의 건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따른 DL건설과의 수의계약에 찬반투표로 진행됐다. 여기서 DL건설은 조합원들의 80%가 넘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시공자로 선정됐다. 더불어 △설계자에 젬마종합건축사사무소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에 가나개발이 각각 선정됐다.

DL건설은 주거만족도 1위에 빛나는 자사의 아파트 브랜드 ‘e-편한세상’의 최상급 프리미엄 디자인과 기술력을 총동원할 예정이다. DL건설이 제안한 단지명은 가칭 ‘e-편한세상 수안 센트로’이며, 향후 단지명 변경에 대한 조합원들의 요구를 반영해 이름을 확정할 예정이다. DL건설이 조합에 제출한 입찰제안서, 공사도급계약서 등에 따른 총공사비는 815억원이다.

제경환 조합장은 “각종 건자재·인건비 상승으로 ‘시공자 가뭄’이라는 기형적인 건설업계 상황에도 불구하고 조합원들께서 우수한 브랜드와 기술력, 시공 노하우를 갖춘 시공자를 선정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설계자와 정비업체 등 정비사업의 핵심 파트너를 모두 갖춘 만큼 안정적이고 신속한 사업추진으로 조합원들의 뜻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반도보라맨션 재건축사업은 동래구 수안동 106-1번지 일원 9천278㎡ 부지에 용적률 296.52%를 적용해 지하 3층 ~ 지상 29층 규모의 공동주택 5개동 270가구 및 근린생활시설 1개동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해당 사업장은 부산지하철 4호선 수안역·낙민역이 인접하고 동해선 동래역과 연접해있어, 부산에서는 비교대상지가 없을 정도로 압도적인 교통환경을 자랑한다. 더불어 1km거리에는 지하철 역사만 무려 8곳에 달해 4호선·동해선뿐 아니라, 3호선·1호선 이용도 용이하다. 이를 통해 벡스코·광안리·수영·서면 등 부산 주요 도심지 이동이 쉽다.

더불어 낙민초, 수안초, 내성초·중, 동래고 등이 인접해 교육환경도 우수하며, 특히, 수영강·온천천과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까지 기대되고 있다. 또 최근 부산시가 그동안 개발을 집중해온 해운대 및 동부개발 대신 도심 균형발전을 위한 서부·북부에 대한 산업·주거개발에 힘을 쏟으면서 대규모 개발호재 기대감도 품고 있다.

▲DL건설, “부산 서북부개발 교통 심장부에서 ‘e-편한세상’ 프리미엄 선보일 것“
DL건설은 부산 수안동 반도보라맨션 소규모재건축을 통해 주거만족도 최상위 브랜드로 명성이 높은 ‘e-편한세상’의 가치를 드높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반경 1km 내에 8개의 지하철역이, 도보권 500m로도 3개의 역사와 인접한 트리플 역세권 교통입지의 강점을 드러낼 프리미엄 주거단지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DL건설은 단지 외관에 커튼월룩을 적용해 ‘e-편한세상 수안 센트로’의 고급화와 첨단 주거단지의 이미지를 대외적으로 드러낼 예정이다. 커튼월룩은 건물 외벽을 유리로 시공하는 기술인데, 페인트로 색칠되는 일반 콘크리트 벽면보다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외관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DL건설은 내진설계 1등급 기술력을 통해 커튼월룩 고급화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문제까지 대비하는 차세대 외관특화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거주자들의 만족도로 증명된 ‘e-편한세상’의 8가지 첨단시스템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조합원들의 생활편의는 물론, 주택의 미래가치 상승도 견인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친환경 에너지절감 시스템 △스마트 클린&케어 시스템 △소음저감 시스템 △재해안전 시스템 △스마트보안 시스템 △첨단 디지털 시스템 △생활편의 시스템 △편리한 지하 주차장 등이다.

아울러 조합원들에게 제공하는 16가지 특별제공품목을 통해 사업에 참여한 조합원들의 자부심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제공품목으로는 △붙박이장 △파우더룸 △드레스룸 △시스템가구 △발코니확장 △주방상판 엔지니어드 스톤 △시스템에어컨 △빌트인 전기오븐 △빌트인 김치냉장고 △현관 중문 △현관청정기 △하이브리드 쿡탑 △65인치 TV △드럼세탁기 △건조기 △상가 자동문·에어커튼 등이다.

DL건설 관계자는 “부산 동래구 아파트의 고급화를 선도했던 반도보라맨션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아무나 살 수 없는 주거 프리미엄을 재탈환할 수 있도록 자사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총동원할 계획”이라며 “향후 부산 서북부개발을 선도할 수 있는 프리미엄 주거단지 건설과 주거만족도 1위에 빛나는 DL건설의 ‘e-편한세상’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합리적이고도 체계적인 시공으로 조합원들과의 약속을 지켜, 오늘 총회에서 보여주신 DL건설에 대한 성원에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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