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징헤럴드=최진 기자] 구로디지털단지역 인근에 위치한 신림 미성아파트의 재건축 정비계획 변경안이 지난 29일 서울시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수정가결됐다. 이에따라 용적률 300%가 적용돼 520가구의 중규모 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관악구 신림동 1656번지에 있는 신림 미성아파트는 지난 1982년 준공된 노후단지로 2010년 정비계획이 결정됐지만 사업성 부족으로 사업추진이 장기간 정체된 바 있다.
이번에 정비계획이 변경되면서 토지이용을 효율화하고, 주변 주거지와의 조화로운 정비계획을 통해 노후아파트 주거환경개선과 더불어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다양한 주거수요를 고려한 사회적 혼합배치(소셜믹스)를 반영하는 등 공공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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