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뉴타운삼호 시공자 선정 유찰 ... GS건설 단독 참여
안양 뉴타운삼호 시공자 선정 유찰 ... GS건설 단독 참여
제출된 사업제안서 은행에 보관 ... 사업조건 하향 방지 차원
  • 김병조 기자
  • 승인 2022.09.1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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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병조 기자] 경기도 안양 뉴타운삼호맨션 재건축 시공자 선정 입찰에 GS건설 한 곳만 참여했다.

뉴타운삼호맨션 재건축조합(조합장 주원준)16일 입찰마감한 결과 GS건설 한 곳만 참여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금일 곧바로 2차 시공자 입찰공고문을 게재하고 시공자 재입찰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조속한 시일 안에 시공자 선정 문제를 매듭짓고 내년 착공에 들어가기 위해서다.

아울러, 조합은 GS건설과 합의 하에 금일 GS건설이 제출한 사업제안서를 은행 금고에 보관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GS건설의 추가 단독입찰 가능성에 대한 대비책이다. 단독입찰 가능성의 판세를 읽은 GS건설 측이 경쟁자가 없다는 판단 하에 공사비를 높이는 등 보다 후퇴한 조건의 사업제안서를 제출할 가능성을 사전에 막겠다는 것이다.  

주원준 조합장은 공사비 상승 등 조건변경 가능성에 대비해 금일 제출받은 사업제안서를 은행금고에 넣어 최종 입찰 시까지 보존하기로 했다수의계약 가능성까지 포함해 나머지 입찰 일정을 감안하면 11월 중 시공자 선정총회 개최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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