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1구역 재개발, 조합임원 재신임
신림1구역 재개발, 조합임원 재신임
임원선임 매듭짓고 사업박차
  • 최진 기자
  • 승인 2022.10.11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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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최진 기자] 신림1구역 재개발사업이 집행부 재구성에 성공하면서 안정적으로 사업이 지속될 전망이다.

신림1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유병철)은 지난 6일 오후 2시 관악구 성림교회에서 조합 임원선임을 포함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총 3개 안건이 상정됐다. 세부적으로는 △2022년도 및 2023년도 예산(안) 및 사업비 사용내역 승인의 건 △조합정관 변경의 건 △조합임원 선임의 건 등이다.

이날 총회의 핵심 안건인 조합임원 선임의 건은 유병철 조합장을 비롯한 기존 집행부가 재신임을 받았다. 당선자 공고에 따른 조합임원은 △조합장 유병철 △감사 김국진‧정남용 △총무이사 김창규 △상근이사 송영길‧김상복 △비상근이사 정종표‧이인수‧손지유‧이갑성‧전일제‧진두현‧황기봉 등 13명이다. 나머지 안건도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성원에 힘입어 원안 가결됐다.

신림1구역 재개발사업은 관악구 신림동 808번지 일원 23만6,955㎡ 부지에 건폐율 21.4%, 용적률 225.2%를 적용해 지하 2층~지상 29층 규모의 공동주택 42개동 4,243가구와 오피스텔 99실, 근린생활시설 등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총공사비 1조1,540억원이며, 지난해 12월 GS건설‧현대엔지니어링‧DL이앤씨 컨소시엄을 시공자로 선정했다. GS건설 컨소시엄은 조합원들이 ‘자이’, ‘아크로’ 등 단일 브랜드의 단지명을 요구할 경우 건설사 한 곳의 브랜드 명으로 단지명을 통일하는 등 그동안 컨소시엄 시공에 따른 단점들을 최소화하는 제안을 적용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장은 ‘신림재정비촉진구역’의 사업면적 35만5천708㎡ 중 60% 이상을 차지하는 초대형 재개발구역으로 서울 서남권 최대 규모의 사업규모를 자랑한다. 또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1호 사업장으로 선정되면서 주택시장의 관심이 집중됐다. 현재 한국토지신탁이 사업대행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부지는 경전철 신림선 서울대벤처타운역 역세권 구역으로 교통환경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관악산과 도림천과 연접해 천변생활권과 숲세권이 조화되는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사업의 직접적인 수혜구역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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