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징헤럴드=최진 기자] 방배신동아아파트 재건축 시공사 선정 입찰이 포스코건설의 단독참여로 불발돼 재입찰 공고됐다.
당초 현대건설과 포스코건설의 참여가 예상됐으나 현대건설이 미응찰을 선언해 포스코건설만 단독 입찰하며 유찰됐다.
조합 관계자는 “대형건설사 간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이례적으로 시공사 선정 기간 중 입찰 참여 자격을 완화하고, 마감 기한까지 연기했는데 이번 유찰로 인해 사업 일정이 다소 연기될 수 밖에 없어 안타깝다”고 밝혔다.
조합은 지난 14일 입찰일정을 재공고했다. 오는 10월 24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하고, 입찰 마감은 12월 9일까지로 정했다.
포스코건설은 최근 출시한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 첫 적용지로 방배신동아를 낙점하며, 전사적 차원에서 수주에 공을 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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