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인천 숭의5구역 재개발 수주
SK에코플랜트, 인천 숭의5구역 재개발 수주
22일 시공자 선정총회 개최… 총공사비 1,841억원
  • 최진 기자
  • 승인 2022.10.2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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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최진 기자] 인천 미추홀구 숭의5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자로 SK에코플랜트가 선정됐다.

숭의5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오경자)은 지난 22일 시공자 선정총회를 열고 SK에코플랜트를 시공자로 선정했다. 당초 숭의5구역 재개발사업은 지난달 27일 시공자 선정총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두고 내홍이 발생해 한달여만에 시공자 선정에 이르는 난관을 겪었다.

조합은 지난 1일 문제가 됐던 법리적 사항을 빠르게 검토한 후 시공자 선정절차를 재추진해 원만하게 선정절차를 매듭지었다. 숭의5구역 재개발사업은 미추홀구 숭의동 210-10번지 일원 3만3,832.9㎡ 부지에 지하 3층~지상 32층 규모의 공동주택 596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SK건설 관계자는 “조합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미추홀구를 대표하는 SK브랜드 아파트단지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해당 사업지는 미추홀구 구청과 인접하고 숭의오거리와도 연접해 있어 교통환경이 양호한 곳이다. 도보 10분거리에는 지하철 1호선 제물포역과 수인분당선 숭의역이 위치하고 있고, 인천IC와 제2경인고속도로와의 접근성이 뛰어나 인천 및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사업지 남쪽으로는 주인공원이 감싸고 있고 인천연안부두와도 인접해 오션뷰 및 쾌적한 주거환경이 기대되는 곳이다. 또 용마루구역‧여의구역‧숭의3구역 등 미추홀구 인근 노후지 곳곳에서 재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대규모 주거지 밀집에 따른 생활편의시설 확충과 주거환경 개선이 시너지를 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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