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목2, 역세권에 용마산 조망권… 프리미엄 ‘Up’
면목2, 역세권에 용마산 조망권… 프리미엄 ‘Up’
  • 최영록 기자
  • 승인 2007.12.05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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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목2, 역세권에 용마산 조망권… 프리미엄 ‘Up’
 
  
지하철 7호선 용마산역, 용마자연공원 인접
용적률 218%·평균 12층 총 258세대 계획
 

 

 
용마산 아랫자락에 위치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하고 있는 면목2 주택재건축(면목4동 1천447번지 일대). 면목2 주택재건축(조합장 이덕상)은 재건축사업을 통해 최첨단시설을 갖춘 아파트로 거듭날 예정이어서 웰빙라이프를 실현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지하철 7호선 용마산역이 구역과 바로 인접해 편리한 교통시설을 자랑하고 있어 향후 프리미엄이 예상된다는 게 조합 관계자들의 설명한다. 면목2 주택재건축은 대지면적 1만6천628㎡에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써 지난 8월 서울시로부터 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또 지난 10월에는 중랑구청으로부터 조합설립인가를 받고 사업추진의 고삐를 바짝 당기는 중이어서 관내 재건축사업으로는 가장 빠르게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쾌적한 자연환경은 물론 교통·편의시설도 고루 갖춰=면목2 주택재건축은 자연환경이 뛰어나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하고 있다.
 
여기에 지하철역이 구역과 인접한 곳에 위치해 역세권을 자랑하고 있으며, 인근에는 주요간선도로가 확충돼 편리한 교통망을 형성하고 있다.
 
먼저 면목2 주택재건축은 용마산 아랫자락에 위치해 있어 풍부한 자연녹지 공간을 갖추고 있다. 용마산에서 아차산으로 이어지는 산악축은 서울 동북지역의 대표적인 자연자원임과 동시에 도시의 스카이라인을 형성하는 경관자원으로 손꼽히고 있다.
 
또 용마자연공원에는 용마폭포공원, 관음사 등이 입지해 있어 굳이 구역에서 멀리 벗어나지 않고 관광 명소와 종교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와 더불어 편리한 교통시설과 교통망을 형성하고 있어 재건축 후 아파트의 가치를 더해줄 전망이다.
 
온수~장암구간을 운행하는 지하철 7호선 용마산역이 구역과 바로 인접해 있어 주요 이동 수단이 되며, 인근지역 주민들의 발이 돼주고 있다.
 
또 서울 동·북부지역과 강남을 연결해 주는 동부간선도로와 동2로, 천호대로, 용마산길, 중곡동길이 주요 교통축으로 형성돼 있다.
 
초·중·고교 등 학교시설이 구역과 인접해 있어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등·하교가 편리하다. 중곡초, 면남초, 용곡초, 용마중, 용곡중, 대원중·고 등으로 통학할 수 있으며, 대원외고 등의 특목고도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이와 함께 홈에버, 면목시장 등 대형할인마트 및 재래시장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중랑구민회관, 시외버스터미널, 변전소, 국립서울정신병원 등이 인접해 있다.
 
▲지난 10월 조합인가받아 사업 쾌속질주=중랑구 면목동 1천447번지 일대에 위치해 있는 면목2 주택재건축은 지난해 3월 서울시가 고시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포함됨에 따라 재건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후 지난 2월 중랑구청으로부터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았고, 당시 토지등소유자는 176명으로 산정됐다.
 
또 지난 10월 80% 이상의 조합설립 동의율로 조합설립인가를 받았으며, 현재는 90% 이상의 조합원이 조합설립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역지정(안)을 토대로 조합이 작성한 사업계획에 따르면 면목2 주택재건축은 대지면적 1만6천628㎡에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써 용적률 218%를 적용해 총 258세대(임대 포함)를 짓게 된다. 층수는 평균 12층을 적용함에 따라 최고 15층까지 지을 수 있다.
 
한편 면목2 주택재건축은 지난 2005년 7월 구역지정 신청 당시 공원배치 조정 등의 이유로 지난 5월 서울시 제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에서 조건부로 통과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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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주택 소유자들 불리 조속히 대처방안 찾겠다”
 
 
이덕상
면목2 주택재건축 조합장
 
원리원칙을 삶의 철학으로 여기고 있는 이덕상 면목2 주택재건축 조합장. 이 조합장은 “재건축사업이 추진되기 시작한 2002년부터 총무 직책을 시작으로 추진위원장, 현재는 조합장까지 해 오면서 구역을 위해 무보수로 봉사해 왔다”며 “앞으로 조합장으로서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조합원들의 의사에 따라 사업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재건축사업을 추진하게 된 계기는=우리 구역은 70년대에 지어진 집들이 대부분이다. 이때 당시에는 건축자재가 비싸 소위 말하는 판자촌을 형성할 수밖에 없었다. 이후 국민소득이 증가함에 따라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하다고 판단됐다. 따라서 지난 2002년부터 재건축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정비구역지정을 받기 위해 역점을 둔 점이 있다면=우리 구역은 당초 1종 일반주거지역이 될 수밖에 없는 열악한 곳이었다. 만약 1종으로 분류됐다면 재건축 후에도 7층으로 밖에 지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 따라서 2003년 서울시에서 종세분화를 추진할 당시 2종 일반주거지역(7층)으로 상향 조정시키는데 힘썼다. 이로 인해 지난 8월 서울시로부터 제2종 12층으로 정비구역지정을 받았고, 평균층수 12층을 허용받는 결과를 이끌어냈다. 정비구역지정을 더 빨리 받았더라면 사업을 보다 빠르게 진행시킬 수 있었지만, 타 구역들의 구역지정 신청이 봇물을 이뤄 밀려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현재로써는 이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조합설립인가를 받는데 어려움 점은 있었다면=조합원들의 재건축사업에 대한 열의가 높아 큰 어려움은 없었다. 다만 다른 단독재건축구역들과 마찬가지로 협동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자들이 있어 난관에 부딪히게 됐다. 이에 재건축사업 완료 후 보류지로 들어갈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는 등 협동주택 소유자들을 설득시키는데 주력했다. 이 조합원들을 제외하더라도 조합설립 동의율을 맞추는데 문제가 없지만 우리 조합집행부는 원주민들의 재정착을 위해서라도 이러한 부분을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조합장으로서의 각오는=조합장으로서 권위를 갖기 위해서는 조합원들의 의사를 존중해야 한다. 따라서 매사에 초심을 잃지 않는 자세로 임할 것이며, 절대 업체를 선정하는데 있어 이끌려 다니지 않을 것이다. 또 항상 부족한 부분을 채워 나간다는 생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
 
▲조합장으로서의 말 못할 고민거리가 있다면=조합장이란 입장에서 어려운 점을 얘기한다면 정비구역지정의 지연 등 불가피한 사정으로 인해 분양가상한제를 피하지 못한 안타까운 심정을 조합원들에게 표현하지 못하는 점이다. 하지만 조합 내부적으로 불협화음이 있는 타 사업장을 지켜볼 때면 저는 행복한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정부정책에 대해 불합리한 점을 지적한다면=공동주택이든 단독주택이든 재건축사업은 재개발사업과 달리 토지와 그에 부속된 건축물을 동시에 갖고 있어야만 조합원자격이 주어지며 주택이 공급된다. 협동주택 소유자들의 경우 주택공급이 1개밖에 주어지지 않기 때문에 불합리하고 생각한다. 기반시설이 양호하다는 등의 이유만으로 재건축사업으로 분류돼 동고동락하는 협동주택 소유자들을 밖으로 내몰고 있어 조속한 대처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조합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재건축사업은 조합원들과 집행부가 하나가 돼야만 순탄하게 추진될 수 있다. 다시 말해 내 자신만이 사업을 빨리 추진하고 싶다고 해서 빨리 진행되는 게 아니라는 얘기다. 다행히 우리 구역 조합원들은 조합설립 동의율이 증명해 주고 있듯이 사업 참여도가 높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조합설립 동의율이 100%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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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값 3.3㎡당 1,300만원… 2배 이상 올라
 
■ 현재 시세는
 

면목2 주택재건축 구역의 시세는 재건축사업이 추진되기 시작한 지난 2003년부터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는 66㎡(20평)를 기준으로 3.3㎡당 1천300만원 선에서 거래된 일도 있다. 구역이 지하철역 입구에 위치해 있고, 용마폭포공원이 인접해 있는 등 쾌적한 주변환경의 영향을 받아 이 같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는 것이다.
 
인근 21세기 공인중개사사무소 이기석 대표(02-433-4900)는 “면목2 주택재건축이 들어서 있는 1천447번지 일대는 재건축사업이 추진되기 이전에는 3.3㎡당 500만원도 채 되지 않았다”며 “그러나 재건축사업이 추진되기 시작하면서 과거 시세의 두배 이상 올라 현재는 3.3㎡당 1천300만원선을 형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면목2 주택재건축은 쾌적성, 역세권, 조망권 등으로 인해 사업이 완료되면 현재보다 훨씬 더 오른 시세를 형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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