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강경호 부산 망미주공 재건축추진위원장
인터뷰 - 강경호 부산 망미주공 재건축추진위원장
"빠른 재건축 추진 위해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 김병조 기자
  • 승인 2023.09.13 0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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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병조 기자] 부산 망미주공아파트가 집행부 연임 등 사업여건 재정비를 통해 본격적인 사업 속도내기에 나선다. 테라스주택 대표자들과의 합의를 바탕으로 동별 동의요건 확보란 가시적 성과도 내놔 사업 청신호가 켜졌다. 강경호 추진위원장은 연임 안건 등이 상정되는 이번 주민총회가 마무리된 후 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 개최 준비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주민총회를 개최하는 이유는

=추진위원회 임원 및 위원들의 연임 결의를 받아 중단 없는 재건축사업을 추진하자는 것이 첫 번째 이유다. 또한, 설계자도 설정해 향후 진행할 건축심의 및 사업시행계획인가에 대한 기초 토대를 구축하고자 한다. 아울러, 그간 진행됐던 재건축사업 전반에 대해 토지등소유자들께 설명드려 궁금증을 해소시켜 드리고자 한다.

그동안의 사업진행 상황을 설명한다면

=2007년부터 재건축 얘기가 거론되기 시작했다. 2013년에 가칭 재건축추진위원회가 발족해 본격적인 사업이 시작됐다. 이로부터 4년 후 2017년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을 받음으로써 공식적으로 재건축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인정받았다.

20214월에는 68% 동의율로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아 공식적인 재건축사업 주체가 만들어졌다. 2년으로 정해진 정비구역 해제기한이 도래해 지난 4월에는 정비구역 해제기한 연장을 신청, 오는 2025년까지 기한 연장을 이뤄냈다. 이제 중요한 것은 조합설립이다. 주민총회가 끝난 후 올해 안에 창립총회 개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토지등소유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부동산 경기가 위축돼 여러 재건축재개발 현장들이 어려운 처지에 있다. 하지만, 이런 위기 상황이 재건축사업을 진행할 적기라고 생각한다. 어려운 상황일수록 사업성 좋은 곳들의 사업성이 두드러질 것이고, 그런 숨은 진주 같은 곳이 망미주공이라고 생각한다.

삼성물산을 비롯해 현대건설DL이앤씨포스코이앤씨롯데건설 등이 우리 구역에서 활동 중이다. 그만큼 가치가 있는 곳이기 때문에 이들 대형건설사에서 활동 중인 것이라고 보시면 된다. 빠른 사업추진을 위해 토지등소유자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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