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김재소 용두1-5지구 추진위원장
인터뷰-김재소 용두1-5지구 추진위원장
“청량리역 일대 개발호재 많아 미래가치 탄탄”
  • 김상규 전문기자
  • 승인 2023.11.0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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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상규 전문기자] 용두1구역 2·3·5·6지구에서 재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다. 김재소 추진위원장은 용두동 일대가 개발되면 청량리역의 동북권 교통 허브 개발 호재가 많아 미래가치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용두동 일대 재개발사업이 한창이다.

=용두1구역 2·3·5·6지구에서 재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 중 2지구는 지난 2021년 11월 사업시행계획을 인가받았다. 용적률 898%를 적용해 최고 24층까지 아파트 229가구와 오피스텔 125실이 건립될 이 사업은 현재 철거가 진행 중이다.

‘힐스테이트 청량리 메트로블’이라는 오피스텔로 개발한 3지구는 평균 126.8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지난해 2월 분양을 마쳤다.

1구역 중에서 규모가 가장 큰 6지구도 2021년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2025년 착공을 목표로 공공재개발을 추진 중에 있다. 개발이 완료되면 이곳에는 최고 61층까지 아파트 999가구와 오피스텔 85,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신속통합기획 추진되는 용두3구역은 지난 2022년 말 신속통합기획 2차 후보지로 선정됐다. 현재 투기거래를 막기 위하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지하철 2호선 용두역 북측에서도 재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용두동 역세권 재개발사업이다. 지난 202111월 국토부가 도심 공공주택 복합개발사업 2차 후보지로 선정했다가 202212월 후보지 지정을 철회하고 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용두동 일대 재개발사업 중에서 규모가 가장 큰 편이다. 용적률 500% 적용 시 4,500여가구가 들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구역 지정을 위한 동의서를 받고 있다.

▲용두1-5지구 재개발사업에 대해 소개한다면.

=우리 용두1-5지구 재개발사업의 면적은 1만5,457.1㎡이다. 총 토지등소유자 수는 공유지와 국유지를 포함해 89명(공유지 대표자 선임 포함)이다. 동의율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2024년 상반기 조합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건폐율, 신축세대, 전용면적별 세대구성 등은 향후 조합 설립 후 도시계획 변경을 통해 용적률 상향을 계획하고 있어 변경될 예정이다. 구역별로 사업에 조금씩 속도가 붙고 있는 만큼 용두동 일대가 어떻게 변모할 지 기대가 크다.

▲사업추진을 위해 필요한 것은 없는가.

=정부는 재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불필요한 규제를 완화하여 사업 추진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줘야 한다. 재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자금의 지원도 필요하다. 사업 추진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또한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면 좋겠다. 현 사업지의 토지등소유자들 중 고령인 사람들이 많다. 조합설립이 된다면 신속한 개발을 통해 좋은 주거환경에서 모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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