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환경정비사 과정 ‘인기몰이’
주거환경정비사 과정 ‘인기몰이’
  • 최영록 기자
  • 승인 2007.03.27 03: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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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27 17:02 입력
  
건교부 유삼술 사무관 첫 강의로
내달 7일부터 제12기 과정 실시

 

 

정비사업의 전문가를 배양하는 주거환경정비사과정이 연이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사)주거환경연구원은 내달 7일 오후 2시 30분부터 건설회관에서 건설교통부 주거환경팀 유삼술 사무관의 강의를 시작으로 102시간 이상에 걸친 제12기 주거환경정비사과정을 실시할 예정이다.
 
첫 강의시간을 맡게 된 유 사무관은 주택 재건축·재개발분야 제도개선방안 및 정비사업의 시공자 선정기준을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교육센터 강민교 실장은 “<도정법> 해설과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유삼술 사무관이 직접 강사로 나서 첫 강의부터 교육생들의 열띤 교육열기가 예상된다”며 “지난 11기에 이어 12기에도 첫 강의를 해줘 교육생들에게는 더할 나위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우리 연구원 강의가 이론과 실무 모든 면에서 충실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이 입소문을 타면서 수강을 희망하는 자들이 몰리고 있다”며 “연구원이 최고의 교육기관이란 사실을 입증해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12기 주거환경정비사과정은 오는 29일까지 모집하며, 현재까지 70여명이 수강신청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센터 송주연 연구원은 “현재까지 교육을 받은 수강생들은 700여명에 달하고, 그들이 몸담고 있는 분야도 다양하게 분포돼 있다”며 “이번 12기 과정 역시 각 분야별 더욱 체계화된 커리큘럼과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003년 7월 <도정법> 제정 이후 개설된 주거환경정비사과정은 2003년 8월 제1기를 시작으로 지난 1월에는 제10기가 배출됐다. 총 625명에 달하는 수강생들이 수료해 이 중 555명이 주거환경정비사 자격을 취득했으며, 현재 96명으로 구성된 제11기 과정이 진행되고 있다.
 
한편 지난 24일에는 워크숍을 통해 제11기 수강생들의 자질향상을 위한 ‘도정법 제도개선 세미나’가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11기를 수강하고 있는 충원도시개발 유문환 대표이사, 신림4구역 김영택 추진위원장, 신림8구역 지계진 추진위원장, 장안시영 백국현 조합장, 법무법인 상선 김향훈 변호사·주영 실장 등이 주제발표했고, 참석자들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의 개선사항들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11기 회장직을 맡고 있는 유문환 회장은 “이번 워크숍은 11기 수강생 중 각 분야 실무자들이 직접 겪고 있는 내용을 토대로 도정법상 개선돼야 할 부분들을 토론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를 자주 만들어 기수회 전원이 참석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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