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이용주 광주 동·서작구역 재개발 주민대표회의위원장
인터뷰-이용주 광주 동·서작구역 재개발 주민대표회의위원장
"정비계획 변경과 건축심의 통과에 만전 기하겠다"
60m→100m 높이 제한 완화 위한 군 공항심의 추진
  • 김상규 전문기자
  • 승인 2024.03.2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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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상규 전문기자] 동·서작구역 재개발사업이 공공사업 시행자인 LH와 함께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민대표회의도 LH와 소통하면서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사업에 적극 반영시키고 있다. 

▲정비계획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사업은 어떻게 진행 되는가.

=지난해 10월 시공자 선정(DL건설) 이후 높이 제한 완화(해발60m→해발100m)를 위해 군 공항심의를 선행 추진하고 있다. 정비계획 변경과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위한 건축심의 등의 각종 심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우리 주민대표회의는 무분별하게 사업비가 상승하는 것을 막고, 사업성을 높여 토지등소유자의 분담금을 최소화시킬 것이다. 원주민들이 쫓겨나지 않고, 재정착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는데 역점을 둘 것이다.

광주광역시청, 광산구청, LH, 정원씨엔씨, DL건설 등 협력회사 관계자 들과 함께 동·서작구역 공공시행 재개발사업의 발전과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주민대표회의와 사업시행자인 LH와의 의사소통 과정은 원활하게 유지되고 있는지.

=주민대표회의는 회의를 통해 결정한 내용을 LH에 전달하고 있다. 사업시행자인 LH는 이를 적극 검토·반영하는 형태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아직도 일부 토지등소유자 여러분들은 주민대표회의가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주지 못하고, LH의 일방적인 의사결정으로 사업이 끌려가는 게 아닌지 오해하고 계신다. 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 

주민대표회의는 이러한 부분들을 해소하기 위해 LH와 사업시행약정 체결 당시 당사자 간의 책임과 권한의 형평성을 최우선으로 반영했으며, 2022년 11월 23일 주민총회에서 최종 확정했다. 막중한 책임을 진 위원장으로서 우리 주민대표회의가 주민의,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재개발사업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 

▲뒤를 돌아볼 때 사업추진과정에서 아쉬운 점은 없었는가.

=전체 토지등소유자 수는 316명으로 지금까지는 큰 마찰 없이 순조롭게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업시행자인 LH 지정 당시 동의율이 약 77%였다. 주민대표회의 위원장으로서 조금 더 노력했더라면 더 많은 주민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향후 사업진행 과정에서 더 많은 소유자 여러분들의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데 게을리 하지 않겠다. 토지등소유자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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