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딸기원, 집행부 재정비… 재개발 ‘청신호’
구리 딸기원, 집행부 재정비… 재개발 ‘청신호’
  • 심민규 기자
  • 승인 2012.09.11 1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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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위원장에 김성기 씨 선임
정비업체 오엔랜드21·코람코

 

경기 구리시 딸기원구역이 현재 공석인 추진위원장과 감사를 선임하고, 협력업체 선정을 마무리함에 따라 재개발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딸기원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직무대행 이춘산)는 지난달 26일 구리시 교문동에 위치한 아이컨벤션웨딩홀에서 전체 토지등소유자 778명 중 372명(추진위 구성에 동의한 총 토지등소유자 402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토지등소유자들의 이목이 집중된 안건은 협력업체 선정의 건과 위원장·감사 선임의 건이었다.

협력업체 선정의 건에서는 먼저 정비업체에 오엔랜드21·코람코자산신탁 컨소시엄과 신한피앤씨가 후보로 상정됐다. 개표 결과 오엔랜드21·코람코자산신탁 컨소시엄이 압도적이 표 차이로 정비업체에 선정됐다.

 

설계자에는 종합건축사사무소 담, 도시설계업체에는 경호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가 경쟁사를 물리치고 딸기원구역의 협력업체로 선정됐다.

위원장 및 감사 선임의 건은 개표결과 김성기 씨가 경쟁 후보를 제치고 위원장에 당선됐으며, 감사에는 윤규진 씨가 선임됐다. 또 총 91명의 추진위원과 김애자 감사에 대한 연임의 건도 상정돼 토지등소유자들의 결의를 받았다.

김 위원장 당선자는 “위원장으로 당선될 수 있도록 지지해 준 토지등소유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추진위원회를 투명하게 운영해 주민들에게 보다 많은 개발이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 이날 총회에서는 △추진위원회 결의사항 및 진행업무 추인의 건 △기 지출 비용 추인의 건 △운영규정 변경 추인의 건 △선거관리규정(안) 및 선거운동지침 추인의 건 △업무규정(안) 승인의 건 △정비구역지정 동의서 징구의 건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이율 및 상환방법에 관한 건 △추진위원회 운영예산(안) 승인의 건 △총회 의결사항 중 추진위원회 위임의 건 등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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